우리는 저마다의 부고를 받는다. 형제,자매, 지인 사람들 그 사람들의 형제, 자매, 친구 그 친구의 그 형제의 자매 친구 우리는 남의 부고를 매일 맞으며 언젠가는 내가 그 부고의 당사자가 될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과사를 대하는데 정말 무관심하게도 아니면 정말로 연관성 없이 세월은 흘러간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그렇게 세월이 변해 가는 것이다. 우리는 그러면서 그의 이름 세자를 대한다. 어찌보면 이승에서 그의 마지막 문패를 마지막을 대하게 된다. 내가 세상을 대하듯 그렇게 사람을 그 사람을 이름 석자를 맞이하며 마지막으로 그를 보내게 되는 것이다. 그의 이름곁에 놓인 그의 이름 석자를 대하며 그의 마지막을 영접하는 것이다. 그렇게 그게 마지막이 된듯하다. 절친을 보내며 절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