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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3

외할머니 외삼촌 나의 어머니의 어머니 우리 외할머니 내가 어려서 우리집은 시골집이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이유로 우리는 외삼촌이 옆에 살고 계셨고 외삼촌은 또한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다. 어찌보면 삼대가 어머니, 외할머니, 외삼촌이 나란히 같이 살고 있었다. 외삼촌의 집은 민둥산 밑이라 갖가지 과일 자두, 포도, 복숭아, 살구나무가 있었고 커다란 밤나무도 같이 있었다. 외할머니 댁은 외삼촌과 외사촌 형이 2, 누나가 1 동갑네기 1명이 살고 있었고 우리집은 2남 4녀의 다복한 집이었다. 외삼촌은 동네의 험한일을 처리하는 해결사 였고 묵묵하던 성격으로 거의 술을 달고 계셨다. 자그마한 언덕을 넘어오실때 부르시던 지금도 알수 없는 유행가 가락을 부르시며 언덕을 넘어오실때는 외가댁과 우리집 모든 누나와 형들이 나가서 배웅.. 2022. 8. 31.
배려 12일 3시01분부터 ~ 15일 까지 휴가갑니다. 추엊후 16일부터 정상영업합니다. 담백하고 정겹다. 군더더기 없이 요점이 명확하다. 당일 왜 15시 01분인지가 왜 그런지 모르지만 말이다. 배려는 군더더기가 없다. 그래야 배려기 때문이다. 2022. 8. 15.
친절 친절은 긍정적인 개념이나 실상 자세히 들어가 생각해보면 순수한 개념은 아니다. 친절을 영어로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친절은 하나의 문화라는 생각을 한다. 갈등과 분쟁을 내포한 문화에서는 화해와 타협을 이야기 할것이고 인종갈등이 심한 나라에서는 반대로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를 이야기 할것이고 소수자의 인정없는 나라에서는 소수자들의 인정해달라고 매일 집회를 할 것이고 친절이란 하나의 정치적 소산 이요 하나의 문화적 표출행태라는 생각이 든다. 친절이란 하나의 외면으로 표출화된 표현양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위기의 순간에 노인, 임산부, 아이를 코로나19 백신의 차례라고 우리가 사회적 우선순위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 무형의 관습법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어긴다고 해서 사회적(법) 처벌을 가.. 2021.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