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술은 은유가 필유했을까? 무얼 그리 이야기 해주고 싶어 했을까? 교훈과 암시를 주기위해서 왜 도덕적이고 무언가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여러가지가 필요했을듯 하다. 그중에서 그림자를 따라가는 것은 얼마나 사랑했으면 그 허상에다 의미를 부여했을까? 아니면 얼굴을 보지 못하고 벽면에 비친 그림자를 따라가는 것은 아마도 이별을 예감하고 이별에 대비해 마지막 그 여운을 쫓는 행위일수도 보인다. 중세 개가 상징하는 긍정적 이미지 때문에 개는 종종 가문의 문장으로도 자주 사용되었다. 중세 말과 르네상스 시기 많은 귀족가문들은 개를 가문의 문장이나 방패휘장에 그려 넣었다. 이것은 용기, 의리, 충성, 경계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왜 하필 개는 아마도 정절도 있지만 아마도 주인이 의미없는 행동을 멍하니 쳐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