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탕수육은 최고의 중국 음식이다. 졸업식마다 짜장면을 먹었고 초중고대학까지 어김없이 뭔가 끝나는 날은 그저 아무 생각없이 중국집으로 향했고 수십년간 끊임없는 전통이고 또한 딱히 무언가를 먹는 것이 결정 돼지 않았을때 쉽사리 선택하는 메뉴인것이다. 구지 맛집을 검색하지 않아도 새로운 음식을 먹어 보는 것이 관례고 세상사는 재미로 보여지지만 나는 아직 편안하고 그런 노력을 들이지 않고 갈수 있는 식당이다. 바삭하고 어찌보면 크런치의 시초로 거기에 스윗 소스는 또 어떻고 우린 이 음식에 자장면에 또는 짬뽕을 시키고 중간에 공동메뉴로 탕수육은 그 어울림이었고 거기에 중국식 고량주 빼갈을 한병시켜 곁들이면 아주 잛은 시간에 그런 만족을 주는 메뉴는 없었다. 일상과 먹는 즐거움으로 치면 그렇게 행복감을 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