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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2

mbc 송년특집 '나의 살던 고향은'... 12월 24일 북한 프로그램을 생생히 볼수 있다는 것이 넘 새롭다. 북한에 고향을 두고온 남한 사람들의 삶 그 이면에 감춰진 고향이라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다 다. 북어를 말려서 생계를 잇는 사람들의 이야기 평생 노동과 삶으로 지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뇌경색과 뇌출혈의 아들을 둔 아들이 아버지를 낯설어 하는 아들과 아버지의 이야기 원양어선을 타는 할아버지, 아들의 이야기, 또 그 아들의 이야기 3대를 이어본다. 사이가 서로 안좋아도 그냥 산다는 이야기 오랫동안 살지만 타향으로 느끼는 탸향살이라 생각하는 사람 평생 타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원산으로 간다. mbc가 또 한건 했다. 원산 앞바다에서 판매하는 여러가지 생선과 시장 사람들 북한의 사람들 이야기 그 얼굴들 우리의 문화.. 2022. 12. 24.
가족 오늘 추석을 마치고 아버지 성묘를 다녀왔다. 이제는 사유지라고 있는 길을 막으며 가지 말라고 하는 땅임자가 있어 모멸스럽지만 뒤로 한참을 돌아서서 아버지 묘에 술 몇잔을 붓고 너무나도 많은 기원을 쏟아붓고 막 돌아왔다. 1972년 겨울에 돌아가셨으니 햇수로 50년이 넘었다. 나에겐 아버지에 대한 에피소드나 기억도 많지 않다. 그저 상이 치러지던 날 너무나 어렸기에 내가 가졌던 기억 몇개를 제외하고는 그리고 워낙 가족이 많았던 터라 흑백사진에서 보았던 집안의 단체 사진을 보면 저렇게 많은 형제를 맏 며느리로 형제들의 뒤치닥거리와 매 끼니를 준비하랴! 아주 가끔 딸만 낳으셔서 갖은 시집살이를 하며 그 어려운 시절을 어떻게 견디셨는지 모른다. 지금 그 어머니가 병원에서 장염으로 입원하셨는데 많이 힘들어 하시고.. 2022.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