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sns

by 링마이벨 2022. 10. 17.
반응형

나는 얼마나 나를 표현하고 살았을까? 나는 sns를 기기의 도움 없이 소통할 수 있는지 앱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기존의 방식으로 가능할까?라는 문제를 함 생각해 본다. 최근에 카카오의 화재인지 아니면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쓰는 소통의 대중화를 통해 쓰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은 불가능한지를 생각해 본다. 계란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소통은 어떤 방식으든 필요하고 어떤 방식과 어떤 채널을 통할지는 그다음의 문제이다. 그런데 카카오톡의 이러한 문제를 겪어보면서 카카오톡은 하나의 언어였고 하나의 커다란 삶의 방식이자 기본적인 언어소통방식의 하나였다는 것이다. 무료 SVC로 일단은 모든 소통의 방식으로 중독이 되었고 하나의 언어로 대치되고 공동사회의 하나의 소통 규범으로서 자리를 잡게 돼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소통방식을 위해 카카오가 투자를 한것이고 이러한 소통방식은 그룹핑이 되면서 모든 상업적인 툴로 확장을 해 나갔다는 것이다. 그 편안함을 대치할 다른 대안 없이 어느 날 화재로 인해 모든 소통이 끊겼다는 것이다. 평일날이 아닌 휴일에 그러한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고 아마도 어떤 백업도 없이 몇 시간도 아닌 3~4여 일을 이러한 사태에 직면했다는 것이 정보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에 먹칠을 한 것이고 백업도 이상하리만큼 대체 없이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 또한 아이러니하다. 대처도 상당히 완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카카오는 천만이 넘는 사용인구를 가지고 택시, 버스, 미장원, 식당, 이커머스, 안하는 사업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거의 모든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마도 독과점에 대한 기준을 엄격히 심사하다 보면 아마도 이러한 독과점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에 대해서 직 간접적인 제약이나 규제가 있을 법도 한데 사실상 많은 규제가 풀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근본적인 대책 없이 벌어지 이러한 대규모 사태는 서버의 화재로 인하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허술하게 관리돼었다는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너무나 깊게 이 SVC에 중독되었고 사실상 이제는 디지털 금융까지도 진행하게 되면서 이러한 사실상 하나의 카카오 국가가 되어 버린 것이다. 사실 기업이 커 나가면서 기업의 규모에 비해 도덕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의무를 제기했던 하나의 기업이 서버 문제로 또 커다란 문제를 양산해낸 것이다. 초거대 기업의 돈과 이익에 집중한 나머지 애초 기업이 가져가는 사회적 기여도 어떤 의무감도 존재하지 않고 심지어 사과에서 조차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 것은 나만의 느낌인지 모르겠다. 

기업이 응당 해야할 책임과 의무에서는 용두사미 태도로 일관하고 이익에서는 사회적인 ISSUE나 소송도 불사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는 안하무인 기업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 보인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기업인이나 정치인이나 국민을 개 돼지로 보는 시각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기업이 가져가는 기하급수적인 이익 앞에 그 돈의 위력 앞에 모든 정치나 나라가 휘청하는 것 같다. 

몇 해 전 배달업체가 가져가는 그 엄청난 수수료 문제가 발생했을 때처럼 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안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하나에 너무 깊이 빠져 혹시도 모르는 다른 우려와 리스크에 국민적 합의와 더불어 깊이 있는 대안에 대해서 함 고민해야 하는 때가 왔다고 생각하다. 이번 일을 하나의 앱으로 치부하지 말고 사회적인 영역에서 하나의 기업이 너무 많은 점유율을 가져갈 때 얼마나 많은 후속 되는 고통과 사회적 비용이 더 커지는 것을 미리미리 대응해야 하는 하나의 좋은 기회로 생각하기를 바란다. 사회적인 영역 소통이나 전기 또한 마찬가지 일 것이고 도로 모든 영역에 대해서 사회가 제공하는 기회 또한 대단하지만 거기에 따른 부가가치에 사회적 의무나 역할을 이제는 새롭게 부여해야 하는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