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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주차

by 링마이벨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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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주차 공화국입니다. 왜 주차에 대해서 분쟁이 많고 주차비도 비싼지는 여러가지 억측이 있으나 실은 땅이 부족하고 주차 공간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왜 비싸졌을까 생각해 보면 비싼 땅값에 그 공간을 임대하는 방법은 금액이 비싸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 비싸진 금액을 감당하기에는 당연히 주차비는 비싸질 수 밖에 없고 우리가 계획을 하고 만든 도시가 아니고 만들어진 도시에 생활의 편의가 더해져야 하는데 그 편의는 사실 새로운 공간을 요구할 수 밖에 없고 그 공간에 대한 비용은 자연히 상승하였을 것이다. 

주차 인심은 서민들 몫이다. 없는 살림이다 보니 주차와 주차비는 우리가 일상에서 지불하는 비용중 교통법칙금만큼이나 아까운 금액으로 이해되어질 수 있다. 주차와 관련된 법칙금을 끊는 공무원이나 외부용역 직원들이 그 없는 살림에 주차를 한 푼이라도 아낄려는 사람들의 차를 모질게 법칙금을 부과하게 되는 것이다. 실로 힘든 사람들의 고난이 지속되는 형태인 것이다. 

60-70년대 우리가 짓기 시작한 아파트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신경쓰기 싫은 사람들의 모든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 사실상 super rich이들은 이미 성북동 동네마다 가장 높은 곳과 가장 전망이 좋은 곳 2곳을 이미 조상대대로 점유하고 있었다. 이들에게는 아파트에 콩시루처럼 다닥다닥 붙어 사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별채에서 부딪치지 않고 살아가는 삶을 우선으로 했고 돈이 그러한 부를 가능케 했을 것이다. 

공간에 대한 점유가 높을 수록 실제로 부의 가치는 더더욱 커져갔고 공간을 지배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부자들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부자들은 크고 높은 집 커다란 담벼락을 선호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자기만의 공간을 확보하려고 우리가 이렇게 아둥바둥 사는 이유일 것이다. 죽어서 단 한평도 필요하지 않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악착스럽게 돈에 대해 집착하고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인지는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이미 정해져 있는 하나의 가치인것이다. 

부동산 광풍은 사실 대한민국이 피해갈 수 없는 하나의 문화적 사실인것이다. 그 공간을 많은 사람이 이미 점유하였고 그 없는 공간을 쪼개고 쪼개어 살다 보니 더욱더 삶은 피폐해지는 것이다. 공간을 쪼갤때 마다 가격은 더 오를 것이며 그 오른가격이 그대로 그 공간을 쓸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부과되어진 것이다. 그 공간을 쪼개고 쪼개 그 안에서 더욱더 치열한 원칙과  룰들에 의해서 지배가 되고 더욱더 아비규환이 발생하게 된다. 

고스란히 그 몫은 전달되고 닭장으로 변모돼고 그 닭장을 지배하기 위한 원칙들은 더욱더 엄격해 지고 더욱더 자본에 의해서 지배를 받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이 세상은 위로 갈수록 시원하고 여유있게 사는 반면에 아래로 갈수록 오수들이 많이 쌓이고 군데 군데 흐름이 막히고 물이 탁해지고 사람들은 억울함과 열등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 열등감은 결국은 시장을 바라보고 명석하게 이해시켜 자본을 축척하는 막게하고 허덕이고 가파른 비탈길을 지속하여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그게 삶이라면 누군가의 삶이 그토록 왜곡되는 것은 그 명석한 이해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을 구지 어렵게 만드는 왜곡하고 사실을 틀어 버리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부의 사다리를 제거해야 영원히 내가 그 지위로 살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작은 공간의 다툼이 이제는 몇번의 시대를 지나면서 부의 왜곡이 일어나고 부는 더욱더 부를 공고히 하려는 작용으로 반작용을 제거하고 없애는 것에 모든 돈의 힘을 빌어 압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더욱더 부를 지키기위한 시중의 ticket을 없애고 어렵게 만들어버린다. 지식이라는 것을 빌어 더욱더 어렵고 어려운 여러가지 조항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그게 돈의 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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