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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좋음

by 링마이벨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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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덕 또한 필연적으로 좋은 것이다. 미덕을 가진 사람은 건전한 상태에 있고, 미덕도 좋은 것이고 실용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즐거움도 좋은 것임에 틀림없다. 모든 생명체는 본성적으로 즐거움을 갈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즐거운 것도 아름다운 것도 좋은 것임에 틀림없다. 즐거운 것은 즐거움을 낳고, 아름다운 것 중에 어떤 것은 즐겁고 다른 것은 그 자체로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정의, 절제, 용기, 고결함, 아량과 그 밖에 그와 비슷한 상태도 혼의 미덕이므로 좋은 것이다. 그것들은 몸의 미덕으로서 다른 좋은 것을 많이 낳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건강은 즐거움과 생명을 낳는다. 그래서 건강은 즐거움과 생명이라는 대중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두가지를 낳기에 가장 좋은 것으로 여겨진다. 친구와 우정도 좋은 것이다. 친구는 그 자체로 바람직하고 많은 것을 낳기 때문이다. 말할 줄 아는 능력과 행동할 줄 아는 능력도 좋은 것이다. 그런 것들은 모두 좋은 것을 낳기 때문이다. 

대체로 사람들이 신중하게 선택한 것은 모두 좋은 것이다.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것은 좋은 것이다. 

대체로 말해 사람들이 신중하게 선택한 것은 모두 좋은 것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되는 것도 좋은 것이다. 

신중하게 선택해 행하는 것도 좋은 것이다. 

우리에게 소질이 있거나 경험이 있는 것도 좋은 것이다. 

 

더 좋고 더유용한지 논해야 한다. 우리가 좋음이라고 이야기하는것은 다른 것 때문이 아니라 그 자체로 바람직한 것, 모두가 갈망하는 것, 지성과 실천적 지혜를 가진 자라면 선택할 만한 것, 그런 좋음을 낳거나 보존하거나 그런 좋음이 늘 뒤따르는 것이다. 이를테면 용기가 체력보다 더 훌륭하다. 오래가는 것이 단명한 것보다 더 좋고, 안전한 것이 안전하지 못한 것보다 더 좋다. 만약 '용감하게'가 '절제 있게'보다 더 고매하고 바람직하다면 '용기'가 '절제'보다 더 바람직하고 '용감하다'가 '절제 있다'보다 더 바람직하다. 타고난 것이 얻은 것보다 더 좋은 것이다. 타고 나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이다. 고통이 없고 즐거움이 수반되는 것이 더 좋은 것이다. 거기에는 고통 없음과 즑거움이라는 두 가지 좋음이 있기 때문이다. 둘이 같은 것에 보태졌을 때 그 중 전체를 더 크게 만드는 것이 더 큰 좋음이다. 또한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은 실재에 더 관여하므로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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