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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왜 우리는 최측근을 오른팔이라 표현할까요?

by 링마이벨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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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전쟁이 한참이고 전쟁이 삶의 전부이고 죽음을 앞둔 전쟁을 매일매일 하는 문화에서는 오른팔이라는 말은 사람에게 가장확실함을 표현하는 것 같다. 칼을 쥔 손,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손, 강한힘을 대표하는 것이 아마도 오른팔이고 오를팔을 잃어버리면 목숨을 잃어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읽혀질 수 있었을 것이다. 오른손은 특유의 안정적이고 나를 지켜주는 손으로 최측은을 말하였던 것이다. 지금으로 말하면 좌장이 될 수도 있고 핵심브레인이 될 수도 있고 모든 것에서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어찌보면 원시농경사회에서 정착을 하면서 전쟁을 통해서 모든 것을 얻고 투쟁의 역사였던 것이고 삶과 죽음의 기로에 매일 매일 매순간을 보냈던 것이다. 수많은 전쟁에서 팔다리를 잃고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는 삶에서 오른팔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왼팔은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고 불길하게 까지 비추어졌던 것이다. 왼손잡이는 영어의 sinister라는 표현이 내포돼 있다. 아마도 왼손잡이란 통념과 다른 모든 사람이 오른손으로 모든것을 다 할때 알고있는 상식과는 다른 하나의 예측할 수 없는 것으로 비추어졌던 것이다. 그 전통은 아직도 도처에서 볼 수 있다. 골프연습장을 보아도 그렇고 모든 생활에서 왼손잡이는 많은 어려움과 곤란을 아직도 겪는 것이다. 상식과 통념으로 우리는 살면서 한 방향을 정하여 살 수 밖에 없다. 오르손과 왼손중 우리가 주로 쓰는 방향을 잡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도로의 좌측통행과 우축통행을 정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방향을 통해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통해 하나의 약속과 규칙을 하는 것이다. 그 편의성과 일체감을 위해 약속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삶의 방향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나쁜 의도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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