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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아리랑

by 링마이벨 201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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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을 읽고 참으로 안타까운 여러가지 감정들이 교차한다. 우리가 들추기 꺼려하는 우리의 상처중에 아직도 짓무러져 있는 것이 있다면 일제시대 공산당이라는 한 축의 대한 평가부분과 해방후 정리돼지 않는 친일이라는 두가지 축일 것이다. 앞의 것은 근본적으로 현대사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건국때부터 역사의 반성과 단죄없이 미국이라는 나라의 편의성으로 재단되어 해방후 근대까지도 그 시궁창에서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프랑스가 나치에 있어서 그들이 한 방식과 달리 우리는 민족스스로 그것을 헤쳐나오기에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힘이 너무도 강했다는 것과 친일의 세력들이 미국이라는 차편만 갈아타고 역사의 스스로 아무 반성없이  어떤 죄과도 받지않고 근 70년을 그냥 지나쳐오기에 바빴던 것이다. 이에 그 일제에 기반을 둔 많은 권력과 부를 안고 이미 고희가 지나는 세월을 거쳐 오면서 스스로의 안위와 안녕만을 추구하다 보니 역사는 스스로 잦은 상처외에 이제는 산소호흡기를 쓸정도로 많이 악화가 되었다. 역사스스로 구덩이에 빠져서 근대사를 정리한 주축세력이 친일을 근거하게 됐고 민족적 선각자와 치열한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원인모르고 이유도 없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분이 한두분이 아닌것이다. 그리고, 정치적 우두머리에 있는 사람은 한겨레를 빨갱이라는 이름으로 수천 수만의 양민을 학살하고 대통령이 되었고, 국민의 이름으로 바꾼 정치사에 군은 살짝 숟가락을 얹어 또 다른 주축으로 자리를 잡아 부와 모든 정치권력을 아수라장으로 군부와 실로 우리의 정치사는 제3세계의 정치사나 다름없이 뒤죽박죽 되어왔다. 과거의 진정한 애민으로 독립운동을 한 부분들에 대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만을 생각하고 목숨과 청춘을 바쳤던 분들은 이제는 기억하지도 못하게 해놓고 여러가지로 불이익을 자손대대로 국가가 주도해 피해를 주고 있었다니 참으로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고 어처구니 없는 나라인지 모르겠다. 이제라도 명예회복을 시키고 이제라도 역사의 진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본다. 늦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독일이 과거 역사를 대할때 전쟁의 유발한 나라로서 진정그때 역사의 오점을 바로 잡아 보려는 시도들을 보면서 우리는 늦었다고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본다. 지금 할 수 있는 역사의 정기를 지금이라도 세워 보는 좋은 책인것 같다. 국민들이 상당히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잇더라도 역사에 진실의 문을 열어 보아야 생각한다. 아리랑의 열두고개 스무고개 우리는 이 노래에 대해 이렇게 구슬프게 이렇토록 애정이 담겨져 있음을 알고 있을까? 죽음과 맞닿을때 죽음의 직전에 다다랐을때 부르던 이노래를 우리는 얼마나 불렀는지 자문해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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