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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대행사

by 링마이벨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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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묘하게 뽑았네! 대행사라고 정확히는 광고대행사인데 말이죠! 

사실 광고회사가 얼마나 업무도 많고 밤샘도 많은데 이드라마는 너무 정치적으로만 만들고 살고 죽이기만하는 문제로 해석했다는 것이다. 갑자기 왜 대행사란 광고회사를 다룬 드라마를 만들었을까? 

광고시장에서 광고를 만들고 집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미디어 시장 드라마에서 만들었다는 것은 참으로 어색하다. 미디어 시장에서 광고는 아마도 어지간히 미디어 시장이 안 좋다는 이야기로 해석될 수 있을 수 있다. 광고회사가 어려운 업종으로 분류되고 요즘은 많이 대형광고회사를 제외하고는 많이 힘들고 업무량도 많고 감정소비도 많은 것으로 이해되어질 수 있다. 감정소비의 현 시점에 이 드라마는 어떤 의도로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말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다. 

왜 광고회사가 이렇게 어려워졌는지 생각해 보면 

첫째로 우리는 상대방의 존재이유 파트너의 존재이유를 인정하지 않는데서 비롯된다. 어차피 너네는 우리 돈으로 중간에 수수료를 받는 업태의 성격이라는 이유가 나의 존재이유를 퇴색시켜버리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Cost Down 원가절감 방식이 뼈속깊이 박혀있기 때문이다. 경쟁이라는 방식의 변형이 자리를 잡고 무조건 원가절감과 경쟁사 보다 무조건 더 잘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더 주어야 하기 때문에 본질을 왜곡시키고 또한 잘못된 방식으로 왜곡돼기 때문이다. 

두가지는 사실 광고환경에 대한 문제라기보다는 대한민국 전체의 잘못된 관행과 방식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아주 재밌지만은 않다. 나또한 맬 야근과 강도가 높은 일들을 하느라 많이 지쳐 미디어 회사로 이직을 한것이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영향을 주는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대행을 가져오기 위해 너무나도 많은 부분의 과잉노력과 과잉충성에 대한 노동력이 투여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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