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것을 한번 되돌아보게 한 영화로 우연히 맬 지나다니는 광화문 도보길에 우연히 있던 2개의 소극장에 우연히 X-mas eve날 보았던 영화 일본원작이어서 그런지 일본의 일상이 영국으로 넘어간 느낌, 얼굴은 영국이지만 난 일본의 전형적인 영화로 생각해서 그런지 중절모 쓴 노익장의 일본이야기처럼 들렸다. 맨유경기에 나오는 이야기들 에버튼, 런던 그 동네로 바뀐것 뿐 아마도 동경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비춰졌다. 삶의 전환점이 바뀌는 것은 삶이 유한하다고 깨닫는 순간부터 그 시간 이후의 한 사람의 진정한 삶이 시작된다는 그 간단한 명제의 영화로 나의 삶이 시한부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 유한하다는 인식하면서부터 내가 해야할 것들이 빨라지고 무언가를 하고싶고 해야 한다는 그 강박이 한편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