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시 "풍경 달다" 풍경 달다 윤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풍경은 바람이 있어야만 그 바람은 동인이고 바람이 존재해야만 풍경이 존재하는 원인 풍경과 바람은 한쌍 Culture 2017.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