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고기를 수육 하얀색을 제육 수육은 소고기 제육은 돼지고기를 일컫는 다고 알고있다. 수육: 삶아내어 물기를 뺀고기로 어원은 아마도 熟肉(숙육) 즉 물에 삶은 고기가 아니라 익힌고기 당연히 돼지고기 수육도 있는것이다. 편육: 얇게 저민 제육: 돼지고기 猪肉(저육)의 어원이 있는 것이다. 당연히 이들 수육이던 편육이던 제육이던 모두가 잘 어울리는 술이 하나 있다. 그것은 재고할 여지도 없이 소주다. 나는 술병만 봐도 숙취가 생각난다. 그리 좋아하지도 즐기지도 않는 술이지만 이 병만 보면 구토증세를 일으키곤 한다. 식전에 이글을 쓸데도 그렇고 저녁에 심야에 보면 취할정도다. 벌써 숙취로 머리가 아파오고 약간 어지럽기까지도 하다. 이정도면 씽크율이 100%에 가깝다. 마치 원탁테이블에 앉아 술을 먹는듯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