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제의 스승 장우란 사람이 있었는데 성제는 나라에 큰 사건이 있을때마다 그의 의견을 들었다. 성제는 조용히 장우의 집에 들러 주위의 사람들을 물리친다음 백성들과 관리들의 상소문을 보이고 그에게 의견을 구하였다. 한편 장우는 의견을 구할때 세력가들인 왕씨들에게 원한을 살까두려워 말을 지어냈다. 성제는 장우를 믿고 의심하지 안핬다. 그러던 어느날 주운이라는 사람이 상소문을 올려 황제 성제에 간하여 "원컨대 신에게 참마검을 빌려주십시오. 그러면 조정의 간신 한명을 목을 베어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합니다."라고 하니 왕이 그 간신이 누구야 하니 ? 그 간신은 바로 장우란 자입니다.라며 장우를 가르켰다. 이에 크게 노한 성제는 주운이라는 상소한 자를 사형에 처하라 하며 주운을 끌어내리려 할때 주운이 난간에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