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를 들라면 나는 이 장면을 셋으로 이야기 해본다. 결혼식 장면과 베트남 패망직전의 암암리 횡횡하던 그 으슥한 러시안룰렛 도박장앞에서 친구를 나서서 삶을 설득하는 장면 그 설득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건 우정의 장면, 그리고 전후에 돌아와 다시 사슴사냥을 갔을때 사슴이 눈을 보았을때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는 장면이 생각이 난다. 삶의 즐거움과 슬픔 그 비애의 장면과 오히려 사냥에서 인간성을 회복하는 장면 나 나름대로 그리고 주제가 너무 강하다. 2024년 다시 영화를 보고 큰 감동에 빠져서 영화의 많은 부분들을 나름 생각해 본다. 마지막에 닉이죽고 난후 장례를 치르고 미국의 국가인지는 몰라도 참 머쓱하게 느껴지는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전쟁은 아마도 가장 나약하고 정이 많은 인간들을 휩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