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변질되고 있다. 심각하도록 겉모습에서 그 안의 내용물까지 껍질이 아닌 그 본질의 씨앗까지 난 부패하고 있다 뿌리가 하늘로 바뀌고 송두리째 뽑혀진 느낌 부패돼 거름이 될지언정 제 스스로 썩어가는 스스로 부패할 수 있는 힘이 있는 나는 탈색되고 있다 점점히 빅힌 색깔을 잃어가는 건지 색깔을 찾아가는 것인지르 전혀 모르겠다. 탈탈털린 은행나무 몸을 다시 공항감색대 위에 스캔닝 하는것처럼 X-ray대위에 오른것같은 염색을 하는 것 변색되어간다. 잎을 다털고 나무 맨몸으로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