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그때 인것 같다. 나는 초등학교 때 축구부를 했는데 우리 동네는 아주 자그마한 면단위 소재지에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었다. 지금은 골프장과 스키장이 생겼지만 그때는 군부대가 많아서 담배소비가 많았는데 우리집은 담배와 지금으로 이해하면 CVS점에 막걸리를 취급했다. 양조장에서 차가 오면 말통으로 가져와서 항아리에 넣어주면 그 항아리를 1되 나무로만든 되박으로 1되 2되를 주전자에 넣어줘 판매를 했다. 지금으로 말하면 막걸리 유통업과 담배, 일반 잡화를 취급했다. 먹을 것들 과자, 음료, 식표품등 슈퍼마켓이라고 하여간 모든것을 취급했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참으로 억척스러운 삶을 살고 계셨다. 나는 맬 축구를 하고 오후에 4시에 국수와 라면을 섞은 국수라면을 학교에서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