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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elfie

by 링마이벨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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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화는 어떻게 나타나게 됐을까? 스스로 사진을 찍는다고 사진은 대상이 있고 찍는 사람이 있고 찍히는 사람이 있었다. 피사체와 동체가 존재한다. 스스로의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어찌보면 거울을 보고 나를 감상하는 자기애의 최고의 표현이다. 나를 표현하는 방법과 나를 최고로 만드는 방법이 존재 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기계를 통하여 나를 표현하는 나를 비춰 볼 수 있는 최고의 표현방법인것이다. 자화상을 그리는 방법이 될 수도 있고 사실은 나를 비추어 볼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이라고 볼 수있다. 왜 우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진찍기에 열광할까? 사진찍기는 아마도 우리가 카메라로 할 수 있는 방법중 가장 많이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끔 우리가 selfish는 이기적인 이라는 뜻으로 쓰이게 돼는데 크게 단어가 가진 어원이랑 떨어져 있는 것 같지 않다. 태초에 인간이 인간자신을 비추어 볼 수 있는 방법이란것은 아마도 호수에 비친 내 얼굴을 비추어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내 얼굴을 보기위한 방법중 거울이 발명돼었을 것이고 거울은 아마도 호수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리라! 우리의 미적 감각이 시작하게 된 것은 나를 비춰 볼수 있게 된것에서 일것이다. 나를 비춰 아름다움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이 아름다움은 모든것에 적용돼었고 내 사물과 내 주위를 아름답게 채색하게 된것이다. 기억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아마도 camera일것이고 우리가 이 화면에 의존하는 이유일것이다. time에 대한 인식이 더욱 바뀌면서 그 시간에 대한 기억의 일환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보존으로 우리는 카메라를 찍게 돼는 것이다. 셀카나 스노우등 다수의 app은 그러한 인간의 본능을 가장 현실에서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아마도 selfie는 거울의 확장이고 평면에 대한 2차원또는 3차원적인 시공간에 대한 감각을 키워준 것이다. 공간에 대한 확장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인간의 능력중에서 가장 최고의 능력은 상상력이라고 생각한다. 그 옜날 하늘만 보고 바다를 건너고 모든 자연에 대하여 두려움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던 그 과거 말이다. 인간이 점점더 상상력이 사라지는 것은 기억하고 오래 보존할 수 있는 장치들이 생겨나면서 부터 일것이다. 기억할 수 있는 것이 없을때 우리의 상상력은 더 넓어지고 기억은 더 정교해진다. 하지만 사진만큼 모든것을 한번에 이해시킬 수 있는 수단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 인류의 발명품중 불 다음 가장 훌륭한 것이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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