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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pace 공간

by 링마이벨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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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공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이 지구를 구성하는 물과 공기와 하늘과 그안에 미립자처럼 아니 그보다도 더 미세한 한 인간에 대해서 말입니다. 분당에서 낮술을 먹고 이래 저래 차라는 공간에서 한인간이 이동을 합니다. 그 이동은 예사스런 이동이었지여! 그러한 moving은 어쨌거나 하나의 점일수도 있고 하나의 공기의 흐름일수도 있는 그러한 작은 이동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공간은 우주이기도 하지만 나의 생활 공간이기도 하고 나의 우주이기도 하고 나의 소우주이기도 하다. 만약 인간이 시공간을 이동하여 삶에서 죽음으로 오늘에서 어제로 또는 내일로 나아가는 부분에 대해서 어제라는 정의 오늘이라는 어디를 말하는지 알지 못한다. 다만 공간을 움직이는 공기와 같을뿐 어제의 물이 오늘의 그 물이 아니듯 나는 나로서 보여지는데 분명히 어제의 나는 아닌 것이다. 물은 어제를 지나온 물이 오늘의 물이 아니듯 나도 어제 그저께의 나가 아닌것이다. 우리는 공간을 떠다니는 존재일뿐이다. 존재라는 것 사실은 하나도 나의 존재함을 알리려 하지만 그 존재는 0 이 아니다. 애초에 우리는 0이란 존재에 치환될 수 없는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아닐수가 있을까? 그건 도저히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나로서 충분히 인식될 수 있는 나인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될 수없는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우리로서 받아들여질뿐 우리는 우리로서가 아니로 각기 나로 인식되는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공간에 대한 철학적인 정의도 사실 이 분량의 글을 쓰는 것도 벅차다. 난 무엇을 위해서 지금껏 살아왔는지 모르겠다. 에라 모르겠따! 나는 그냥 해가 떴을때 둥실둥실 떠다니는 한줄기 빛이기도 하고 황사끝편에 무겁게 달라붙어 대기를 떠다니는 먼지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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