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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 노랠 들으면서 진짜 죽여달란 말인지 아님 대단한 스킬을 가진 대근이 형의 이야긴지 좀 헷갈렸다. 영어를 배운 지 10년 넘게 배웠는데 노래를 듣고 무슨 내용 인지를 모르는 우리 영어 교육의 문제 인지 그동안 배웠던 성문 종합영어는 어디로 날아갔는지 우리 교육 문제인지 내 지지부진함인지 모르지만 말이다. 여하튼 나이가 들면서 ‘죽여주는데 ‘ 뜻인지 진짜 안락사의 이야긴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난 팝송이 주는 이런 느낌이 좋다. 영문을 해석하고 나면 180° 달라지는 어떤 그 해석에 묘미들 그런 것들이 낯설지만. 그리고 생소 하지만 너무 기쁜. 경험 들이다. 사실 우리가 살아 나가면서 한 번도 나의 의도대로 내 생각대로 세상이 전계 된 적은 없다. 오로지 변화무쌍하고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진행될지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다른 모습을 다른 얼굴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팝송의 히어링이 불러온 이 무한 상상력과 그 오해를 사랑한다. 그 오해는 철저히 나의 편견과 고정관념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현상을 바로 이해하지 못한 오해 치고는 즐거운 상상력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지에서 오는 즐거움인 것이다. 무지가 가져온 오역이 이 즐거움의 핵심인 것이다.
그런데 전체를 들어보면 진짜로 죽여달라는 건지 다른 의미를 전달받을 수 있는 것이다. 언어는 다르지만 전달의 의미는 명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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