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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텅빈수레

by 링마이벨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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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레가 요란하다. 라는 속담의 근원은 수레는 기본적으로 바퀴의 역사로 본다면 지금의 자동차와 같은 것으로 아마도 벤츠, 페라리 정도였겠지! 이 비싼 수레가 매일 빈 수레로 왔다갔다 하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당시 수레를 움직이는 동력이 사람이든 모터든간에 수레를 움직이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 수레에 아마도 가득 먹을것과 시장에서 물건을 팔기위해 여러가지 물건을 가득 싣고 시장으로 아니면 가득싣기 위하여 여러가지 수고를 아끼지 않았을 듯 하다. 아마도 수레는 꿈이자 먹고 살기위한 수단이다 보니 아마도 가득 무언가를 항상 실고 다녔을 것이다. 만약 이수레가 비어서 돌아다니는 것에 얼마나 마음아프고 걱정을 많이 했을까? 그러다 보니 요란하게 들릴 수 밖에 없지! 그러니까 텅빈수레의 그 허탈함과 모든 기대 아니 그 희망을 그 좌절이 얼마나 심했으면 그 속담의 생명력이 지금까지 생명력을 가지고 내려왔을까? 그때에도 빈수레가 요란하다라는 말은 오히려 지식의 허풍이나 과장이라는 의미로 쓰였을듯 하다. 왜냐하면 유난히 지식의 과장이나 여러가지 의미로 비유를 쓴 지식인을 빗대어 쓴것이 명확하다. 왜냐하면 빈수레라는 말을 뇌로 지칭했나! 지식이란 허풍이란 예나 지금이나 내가 비어있을때 상대적으로 말이 많아지고 포장하려는 인간의 욕구는 비슷했지 않았을까? 

지식은 짐처럼 느껴진 것일까? 지식이라는 것이 한번도 가벼웠던 적을 선호한 적은 없었다. 그 가난한 시절에라도 지식이라는 것은 항상 무겁고 그래서 우러러 보았던 것일까? 성현이 몸가짐은 가볍고 지식은 무거운 부분을 선호 했었던 것 같다. 오히려 지식이라는 것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보니 선지식을 가지고 사람앞에 나섰을때 그의 행동가짐에 많은 비난을 가했었던 아닐까? 빈수레는 얼마나 시끄러웠을까? 포장상태도 안좋은데 돌멩이와 높낮이가 균일하지 않으니 얼마나 시끄러웠을까? 오히려 무거운 수레가 조요할 수 밖에 없다. 무게가 있다보니 길에서 덜컹거리는 가벼운 소리는 덜하지 않았을까? 이 이야기는 시장을 공간으로 이루어졌던 것 같다. 시장에서 덜그럭거리는 소리는 얼마나 시끄러웠을까? 시장에서 장사도 잘 안돼는데 왔다갔다 하면서 나는 이 시끄러운 소리가 얼마나 신경이 쓰였을까? 또한 사람들이 시장 지향적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크게 공감을 받으면서 내려 왔을 것이다. 

 요즘 대한민국의 똑똑하거나 지식인이나 정치인이 자기 이름값도 못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흑세무민의 시대 진정 사상의 혼란기 혼돈기 였다면 지금은 유투브가 가져다 준 디지털 암흑기이자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디지털 춘추전국시대인것이다. 돈을 벌려고 넘쳐나는 사람들 속에서 진정으로 우리에게 어떤길을 제시하거나 진실을 이야기하는 한 사람이 부러울 뿐이다.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조회수가 곧 돈이기 때문에 조회수를 높히기 위해 온갖 거짓 이야기를 꾸미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의 맘을 얻는다는 것 그것은 지금도 인류가 꿈꾸는 모든 욕망의 근본일지 모른다. 나의 진심을 받아 들이고 내 것을 받아야만 내가 뜻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텅 비어있다는 것은 이것은 사실 무욕이랑 다른 말이다. 하고자 하는 바가 없는 것이고 욕심으로 가득차 있는데 비었다는  것은 그건 불행하다는 것이다. 고대에 비어있다는 것은 아마도 공포였을 것이다.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공포로 왜냐면 전쟁이나 내란으로 언제나 모든것을 잃어버릴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공포가 지금보다 더 많았으리라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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