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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by 링마이벨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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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 널 믿고 서울 곳곳을 다닌것 같다. 비가 오면 비가 온데로 눈이오면 눈이 온 길을 가끔 비가 술을 또는 김치국물을 네 발등위로 쏟으며 난 널 믿고 다녔었다. 오늘 난 nc백화점 앞에 와있다. 새 신발을 신어보고 걸어보고 거울에 비춰보이기도 하고 헌데 거울에 비친 신발이 아닌 내 자신을 보고 있었다. 편한곳보다는 나 모습에 더 어울리는 널 위해 더 어울려 보이는 나를 위해 하늘 아래서 혼자 하늘을 본다.

뼈대 사이로 보이는 푸른 살들을 푸른 벌을 생각해본다. 기억할 수 있는 바다내음을 송파에서 느껴본다. 솔들사이 푸른바다를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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