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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우크라이나 전쟁 누구와의 전쟁인지 대상은 명확하지 않음

by 링마이벨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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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인물에 대해서 사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프리고진 지금 살았는지 죽었는지 조차 모르지만 말이다. 

중세 15세기 유럽에 횡횡하였던 용병의 뿌리는 길고도 단단하다. 유럽의 십자군 전쟁과 봉건 영주들의 싸움부터 동네의 작고 큰 분쟁까지 이들의 영역이 닿지 않는 곳은 없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이러한 TF 전투병은 프로젝트 생성시에 명확한 목표가 있었고 명확한 인센이 가능했던 것 같다. 일년동안 평상시 벌수 있는 급료의 10배 정도 어찌 보면 목숨을 바치고 생명수당조로 받는 급료치고는 적지 않았었던 것 같다. 사무리가 평생 샐러리맨 같은 지속적인 봉사를 한다면 유럽의 용병은 전쟁시작 시점과 종료시점이 명확하고 다시 자기의 근거지로 돌아가 평상시에는 자기의 일을 지속하거나 자유로운 관계였던 것 같다. 아무래도 초창기 유대인이 그러한 역할을 했었고 터키인, 또는 아랍인, 스위스의 용병들 이러한 다국적 뿌리는 지금까지도 그대로 내려오는 것 같다. 
또한 15세기는 유럽의 중무장한 기갑병에서 보병으로 총과 포탄으로 넘어오는 과도기의 역사를 가진다. 아무래도 유럽이 하나의 혈족관계 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용병은 어찌보면 하나의 Business형태로 내려온 것이다. 전쟁도 하나의 비즈니스 형태로 가족간의 연대와 그 연대가 가져올 이익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고 그 갈등상황을 용병을 통해서 서로의 의사표현을 하는 비즈니스 갈등의 양상을 띄었다. 그 갈등구조를 풀어내는 하나의 표현방식으로 비즈니스의 가장 고차원적이고 가장 갈등이 심한 구조를 띄었던 것이다. 이러한 구조를 해결하느 방식으로 값비싼 급료와 싸워주는 대신 얻어오는 다양한 수확물을 전쟁의 주최자와 배분하였던 방식이 명확했고 수세기를 걸쳐서 더욱더 명료하게 분화되었던 것이다.
바그너 용병이란 하나의 주식회사는 석유시추와 모든 이권에 철저히 개입되었던 것이다. 국가가 국가의 이름으로 하기 어려운 또는 비난받을 수 있는 그러한 일들 또는 목숨을 바쳐 거기에 상응하는 급료를 받으면서 진행하는 국가단위의 심부름 센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즈음 우리는 왜 그네들 싸움에 인도주의적 관점이 아닌 국가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이 시점에 모든 것을 다 포기한채로 오히려 미국도 러시아와 뒷거래를 트는.지금 바보 광대짓을 하는지 모르겠다. 철저히 이해득실의 싸움에 2조원 넘는 돈을 처 바르는지 모르겠다. 미국이 알래스카 땅을 나누어 즌다고 한 걸까? 아님 석유시추권을 준다고 했나?
이미 중세에 용병이 개입될때는 철저히 이해득실이 주된 의사결정의 근거라고 판단해 보면 이러한 무대뽀의 좌우 논린 비난 받아 마땅하다. 비즈니스 마인드로 철저하게 계산된 국익외 어떤 사사로움이 존재할 수 있을까? 어떤 것이 내 국민앞에 어떤 우선순위가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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