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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by 링마이벨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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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때는 매일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세상을 매일 다르게 산다는 것 만큼 좋을까?라는 질문에서 이제는 큰 변화없이 잔잔하고 이 영화처럼  뭔가 뒤돌아 보게 하고 무언가 가슴에 울림을 주는 그 가슴이 따스해 지는 영화가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애초에 아버지의 잔소리 아니면 장남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인지 집을 떠났다가 아버지가 많이 위독해 지셔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 것이다. 프랑스에서도 가족이란 우리의 가족과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 왜 우리는 문화적 차이만을 이야기 해야 하고 동일함을 이야기 안 했는지 나이가 들어  알게 돼었다. 우리 삶에서 가족만큼 소중하고 힘든게 있을까? 차이만을 이야기하다보니 가족이 애초에 가지고 있는 그 정서들을 중요시하지 못했고 미국과 프랑스의 가족은 아마도 고향집을 지나가다가 부모에게 " 아빠 우리 결혼했어! 배우자 누구 입니다."라고 소개하는 영화 장면을 보곤 했다. 이런 차이는 문화적 정서적 가족의 가치를 넘어서 하나의 이슈로 하나의 차별화 된것이다.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이고 우리의 가족과 사실 프랑스의 가족과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또한 가족이 소중한 가치가 표현상으로 달라졌다고 이야기 할 수 있었다면 다른 접근법을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부모의 임종을 지키고자 하는 프랑스나 우리가 그렇게 목말라 하던 가족이란 것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애초에 유학갔다온 사람들의 책무였을까? 

아니면 영화 배급자들의 대학교수들, 번역, 해외 여행갔다온 사람들 하나의 문화였던 것이다. 누구의 잘못이 아니고 우리의 문화가 그것을 받아들였고 우리의 사람들이 그 역할을 한 것이다. 책임이 의미없다는 말이다. 

 

양조장을 하는 집 넓은 포도밭에 포도를 수확하는 장면을 보면 포도밭이 지평선 너머로 까지 있고 포도나무는 가슴키로 이렇게 작은 포도밭이라니 우리의 포도를 생각하면 어렵네! 와인에서 산미를 얻는 것이 최고의 목표임을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됐네! 좋은 포도는 좋은 좋은 햇빛 많은 일교차로 알고 있었는데 그래야 당도가 높고 산미가 높다고 알았는데 삶이 포도를 수확하는 장면이 넘 생동감이 있어 보인다. 당도와 산도가 포도의 수확과 품질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인가보다. 우리가 일을 사랑하지 않지만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는 일이지만 와인은 좋아하면 와인업을 하는 이유가 돼는거지? 해도 해도 끝이 없는일 우리의 농사 만큼이나 포도를 기르고 거기다 유기농으로 농약을 줄 수 없고 와인생산이 주업이다 보니 얼마나 병충해는 많고 얼마나 할일이 많을까? 나는 농사를 져보아서 이런 일이 끝이 없음을 알 수있을것 같다. 기계화 돼고 사람의 손이 안갈것 같지만 건 오해임을 알고 있다. 끝도 없는 지평선이 모두 포도밭인 그러한 포도밭을 가꾼다는 것은 아마도 그 수고스러움과 그 끝이없음은 맬 아침마다 그 너른 밭을 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것같다. 또한 달랑 3명이서 넓은 포도밭을 돌본다는 것이, 아마도 그 넓은 밭은 버리고 돌아가야 하는데 버리지 못하는 가족과 비슷해 보인다. 얼마나 질기고 한편으로는 얼마나 오래 가는지 가족의 이력은 끝이없다. 안 보고 살아도 보고 있는 것만큼 힘들고 보고 살아도 맬 어려운 그 얽히고 얽힌 관계를 나는 이드라마를 보며 알 수있다. 우리의 가족이란 것이나 프랑스의 가족이란 것 크게 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게 다시금 느껴지는 일상의 빈자리는 세상 어디에서든 왜냐하면 그 큰 포도밭을 아빠가 혼자서 한 일이다 보니 아빠가 사라진 후에 그 빈자리는 더할 나위 없을 것이고, 농사일이지만 매일 매일 해야 하는 모든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것이 너무나도 많아 보인다. 날씨가 포도수확에 이렇게 중요한 것이었구나! 포도수확도 우리의 농사일만큼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것이란 것을 이것을 보고 처음 알았다. 어디든 농사란 것은 천하의 기본이란 말이 다 이유가 있는 말이네! 포도수확을 다 마치고 일한 사람들과 다같이 즐기는 파티는 참으로 대단하고 의미있게 쫑파티 하는게 참으로 의미가 있어 보인다. 즐거움이라는 것, 즐기는 것이 노동이라는 것과 어떻게 어울리는지 어떤 harmony를 가지는지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볼 수 있다. .인생이란 얼마나 더 슬퍼하고 더 힘들어하고 더 어려워야 하는지 아니면 얼마나 즐겁게 살 수 있는지조차도 그 모든것을 내가 결정한다는 것이다. 내가 결정하고 내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그 모든것들을... 

영화는 포도를 통해 모든 것을 잃고 모든것을 또한 즐거움을 만든 그 모든 것들을 같이 만들어 낸다. 거대한 용광로처럼 삶을 통해 수확한 또는 그 모든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다. 포도를 재배하고 적당한 시기에 수확을 하고 포도주를 담고 씨와 열매 줄기를 얼마큼 살려야 하는지 얼마나 소중하게 키워야 하는지 그 당도와 산도를 맞추기 위해 얼마큼 보관을 해야 하는지 그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그 쉼없는 일들 노동이 매일 매일 엄습한다. 이러한 거대한 농사일을 회피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땅을 팔려고 남매들이 모여서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팔려고 하는 사람과 팔지 못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아버지의 노고와 정성, 그 사랑이 떠오르고 도저히 그 땅은 땅 이상의 것이다. 가족을 이루었고 가족이 그 일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보니 그 기억과 회피하려는 생각으로 서로의 이야기들 서로의 욕심을 이야기 하다 보니 싸움이 없을 수가 있겠는가? 사람들이 모이면 욕심은 어디에든 있고 욕심은 곳곳에 존재한다. 가족도 예외가 아니다.  "난 일기 예보도 3일은 안 본다"라는 말은 참 여러가지를 생각나게 한다.

 프랑스에서 와인 양조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노고와 과거가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너무나 일상적이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너무나 따스하고 사려깊다. 우리의 가족을 이렇게 세심하게 touch하고 현실에 너무나 밀접하면서도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세사람의 갈등이 고스란히 나타나 재미도 있다. 가족이란게 세대 피부 나이를 떠나도 이러한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포도 수확이라는 방법 그 단조로움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다름아닌 거대한 제도도 기적도 아닌 우리의 일상의 삶인 것이다. 우리 일상의 삶은 얼마나 많은 단조로움을 이겨내야만 하고 그 단조로움은 얼마나 내부의 힘이 있어야 우리 스스로 극복할 내면의 힘이 생성돼어야 하는 것이다. 그 노고와 그 삶을 이겨 내려는 의지가 바로 우리 삶이고 그것이 우리가 가진 원동력 이었던 것이다. 단조로움을 넘어 그 의미와 가치를 느낀다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데 너무나 익숙하고 너무나 흔해 보이고 너무나 일상적으로 느껴지는 인간의 그 Routine을 이겨 낼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자연일 듯 싶고 그것이 가족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내가 가지고 있어서 그게 가치인줄 모르는 부분 날 맬 걱정해 주고 아껴주는 가족이란 시스템 자체가 그것을 이겨 낼 수 있게 하는 원천일것 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가 술에 대해서 가지는 감정이란것 포도밭을 수확하면서 wine다 만든후에 그들이 하는 festival에서 그들이 그 노동을 한사람에 하는 그 노동을 바라보는 태도는 인간의 삶에 대한 태도를 같이 판단할 수 있다. 그 너른 밭에 수확을 한 몇일간의 수확과 와인을 만든 후에 하는 그들이 아끼지 않고 그 참여자를 대하는 것은 삶에 대한 진정성을 우리가 벼 수확후에 하는 우리가 그 노동을 바라보는 양시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들이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후하게 대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아끼는 것들에 대하여 소중하게 생각하려면 남을 먼저 소중히 생각해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일이란 것에 노동이란 것에 수단이 아닌 근원적 가치에 어떻게 접근해 가는가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 것도 어찌보면 또 하나의 가족인 것이다. 광고 문구 같지만 가족 친구 이 중요한 가치를 이 영화는 이야기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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