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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검사

by 링마이벨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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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번에 아무 말도 없이 코를 깊이 찌르는 의사는 정이 없어 보인다. 저번엔 너무 깊숙히 찔러 코피가 나왔는데 크게 당황하지 않는 기색이다.” 니 콧구멍이라면 그렇게 할까?”란 생각을 해본다. 질병을 획인하는 방법도 제각각이지만 비뇨기를 통해 확인할 수 밖에 없는 병이라 요즘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콧구멍을 쑤실수 밖에 없다. 비뇨기과 내과 항문 치과 이비인후과등 내가 볼때 가장 무난한 곳이 내과, 가정의학과이고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한의과와 항문과 등이 가장 아팠던 것같다. 평상시 가장 민감하고 지저분하고 업무 강도가 셌던 사람들이 가장 아프게 쑤셨던 것 같다. 일반화 오류가 있지만 가장 아파했던 사람이 상처를 더 주고 시부모살이 세게 했던 며느리가 또 시집살이를 시키고 사랑을 많이 받았던 사람이 사랑을 주는 거처럼 말이다. 본전과 부채의식이 있어서 그런가? 병원은 법원보다도 더 권위적이고 가장 보수적인 집단 일것이다. 우리의 문화를 보더라도 드라마나 콘텐츠의 직업을 보면 의료, 법조가 지저분한것에 비해 아직도 상당히 미화돼고 있고 당분간 이 추세는 이어질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안타깝지만 많이 좋아졌어도 의사의 반말, 검사의 반말은 아직도 우리 생활속에수 쉽게 찾아볼수 있기 때문이다. 왜 그들은 반말할 수 있는 족속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까? 의료 사고가 나도 부주의의 도가 지나쳐도 그는 의사면허증을 잃지 않는다. 음주 운전이 나면 운전 면허를 살실하는데 그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다. 콧구멍이야기 하다 멀리 나오긴 했다.
그런데 만약 넘 아프지도 않고 건성으로 검사를 해서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이건 또 다른 문제다. 한번에 치료 할 수 있는덧을 두번 세번 계속 아프게 한다면 이거야 말로 진정한 처벌이 따라야 한다. 아무리 병원앞에서 꾀병 부리거나 쪽 팔리지 않도록 해야지 다짐을 하지만 그 앞에 서면 얼굴을 뒤로 빼고 손으로 밀기도 하고 방어를 하게 된다. 엄살이 심하다고 해도 매번 난 역시 나를 넘 사랑하고 아끼고 엄살대왕이 맞다. 몇번을 이야기 해보지만 나는 세상에서 나를 가장 아끼는 이기적이고 악의적이다. 그게 인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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