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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분은 어떻게 이야기해야 될까? 특별히 기대나 희망이 있지 않고 커다란 욕심도 나지 않는 날 아마도 그런 날인 거 같다. 왜 이리 기대하는 바가 없어질지 모르지만 크게 기대하는 것도 크게 희망하는 것도 크게 실망할 것도 없는 어찌 보면 아주 구도자의 삶을 그런 거 그런 느낌인 거 같다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기만 한다. 아마도 많이 공허하다 많이 쓸쓸하고 많이 허전하다 저놈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다 기대하는 바가 크지 않다. 하지만 탐욕은 계속되는 거 같다. 지속해서 후기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먹고 먹어도 잠을 계속 자고 자도 뭔가 좋다. 가끔씩 술에 의존해 보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술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라 채울 수 없는 부분이 명확한 걸 알기 때문에 더더욱 술에 의존하지 않는다. 모르지 마음에 기대해 본다, 허전한 마음을 기대해 본다지 속 가능한 발전이란 있을 수 있을까?
나의 무제는 나의 무 지고 나의 무제는 나의 무죄이다. 나는 끝이 없고 또한 시작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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