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물에 건축선 및 대지 안 공지 규정 적용 배제

현재 건축법상 높이 4m 이상의 옥외 광고물은 '공작물'로 분류돼 건축선 및 대지안의 공지 규정을 적용받는다. 건축선을 도로경계선으로부터 3m 후퇴하도록 지정됐고, 대지 안의 공지를 도로 및 인접 대지경계로부터 1~3m 이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공작물에 해당하는 일부 옥외광고물이 해당 규정에 발목 잡혀 설치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명동관광특구 일대는 지난 2023년 12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돼 구는 이 구역을 명동스퀘어로 브랜딩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명동스퀘어 일대 옥외광고물 설치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축 인허가 규제완화 등을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해결해나갈 방침이다. 구는 지난달 2025년 3월 27일 명동스퀘어 회원사와 간담회를 열어 특별가로구역 지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하나은행, 교원프라퍼티, 나우인명동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명동스퀘어가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명동스퀘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동적인 거리 홍보관이자, 세계적인 미디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6월 교원빌딩을 시작으로, 10월에는 하나은행과 신세계백화점 신관, 11월에는 롯데 영플라자의 대형 미디어가 차례로 준공될 예정이며 2025년 말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달 17일 톰 고다드 세계옥외광고협회(WOO) 회장과 만나 한국 옥외광고 시장의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구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WOO 아시아태평양 포럼에서 각국의 옥외광고 관계자들에게 명동스퀘어를 소개하는 미디어 투어도 기획하고 있다.
김길성(金桔城) 서울 중구청장은 1966년 3월 7일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을 서울 중구에서 보내며 서울광희초등학교, 동북중학교, 성동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우석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김 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광남일보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였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연구위원, 청와대 대변인실 행정관, LIG넥스원 상무, 용인도시공사 사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또한, 여의도연구원 데이터랩센터장과 국회 지상욱 의원실 보좌관으로도 근무하였습니다.
2022년 7월 1일부터 제44대 서울 중구청장으로 취임하여 현재까지 재직 중입니다. 2025년 2월에는 중구 전통시장을 명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 구청장의 사진은 서울 중구청 공식 웹사이트의 프로필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13년 12월 4일에 설립된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개발 및 운영 전문 기업입니다. 대표이사는 임영록이며,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31 센터필드 WEST동 20~2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분야:
- 복합쇼핑몰 개발 및 운영: 스타필드 하남, 고양, 코엑스몰 등 대형 복합쇼핑몰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 주거 및 오피스 개발: 고품격 시니어 레지던스와 프리미엄 오피스 공간 개발을 통해 주거 및 업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리츠(REITs) 투자 운용: 부동산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리츠를 활용한 투자 운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무 정보 (2023년 기준):
- 매출액: 2,324억 1,700만 원
- 영업이익: 564억 5,000만 원
- 당기순이익: 161억 7,000만 원
신세계프라퍼티는 '2033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고객의 여가, 주거, 업무 환경을 전방위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주거, 오피스, 리테일, 복합개발 등 4가지 사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행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원프라퍼티는 1990년 3월 8일에 설립된 교원그룹의 부동산 개발 및 운영 전문 기업으로, 대표이사는 장평순 회장입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5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분야:
- 부동산 개발 및 임대: 교원프라퍼티는 부동산 개발과 임대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부동산 자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호텔 운영: 스위트호텔 제주, 낙산, 경주, 남원 등 전국 각지에 휴양시설과 교육연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렌탈 서비스: 정수기, 비데, 연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 판매 및 필터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교원그룹은 부동산 및 투자 관련 법인인 교원, 교원프라퍼티, 교원인베스트를 교원프라퍼티로 통합하여 계열사를 11곳에서 8곳으로 줄이고, 투명한 사업구조로 전환하였습니다.
교원프라퍼티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부동산 개발, 호텔 운영, 렌탈 서비스 등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회요인 (Opportunities)
1. 높은 유동 인구와 글로벌 관광 수요
-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 특히 명동은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
- 2024년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회복, 2025년 예상 증가 추세 → 광고 노출 효과 극대화 가능.
2. 브랜드 파워 강화에 최적화된 장소
- 명동 특유의 상징성과 노출도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
-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또는 K-뷰티, K-푸드 브랜드 광고에 효과적.
3. 복합광고 가능성
-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미디어파사드, 건물 벽면 래핑 등 다양한 포맷으로 실행 가능.
-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광고 + 체험 + SNS 인증 전략도 유효.
4. 공공-민간 협력 기회
- 최근 서울시 및 중구청의 도시재생,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중.
- 공공 협력 모델로 옥외광고 설치 시 우호적 여건 조성 가능.
⚠️ 리스크 (Risks)
1. 옥외광고물 규제 및 고도제한
- 명동은 '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역사문화미관지구', '남산고도제한구역' 등에 해당.
- 디지털 광고판 크기, 위치, 조명 밝기, 노출 시간 등에 엄격한 규제가 있음.
2. 광고 인허가의 복잡성
- 중구청, 서울시, 문화재청 등 복수 기관의 심의 필요 가능성.
- 심의 및 허가 지연 → 캠페인 실행에 시간과 행정비용 소모.
3. 상권 회복 지연 가능성
- 명동은 팬데믹 이후 공실률이 높아진 지역으로, 완전한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
- 광고 효과가 예전만 못할 수 있음, ROI 분석 필요.
4. 지속가능성 이슈
- 명동 상권의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특정 시즌(예: 겨울, 쇼핑 시즌)에만 트래픽 집중.
- 비시즌 광고는 비용 대비 효과 저조 가능성.
✅ 전략적 제안
- 디지털 사이니지 중심의 유연한 광고 실행
→ 인허가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며 콘텐츠 교체도 빠름. - 중구청 또는 서울시 공공 캠페인과 연계
→ "K-콘텐츠", "K-뷰티", ESG 캠페인 등을 명분으로 한 협력형 광고 추진. - SNS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연동
→ 옥외광고를 단순 노출이 아닌 체험 콘텐츠 허브로 활용. - 철저한 사전 인허가 컨설팅 필요
→ 전문가 또는 옥외광고 전문 에이전시와 협력 필수.




명동 지역의 옥외광고에 대해 문의 주셨습니다. 아래에 광고 가능 지점 맵, 사례 분석, 그리고 규제 조례 요약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명동 지역 옥외광고 가능 지점 맵
명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상업 및 관광지로, 다양한 옥외광고 매체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주요 광고 가능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미디어파사드: 명동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으로, 다양한 브랜드 광고가 진행됩니다.
- 신세계백화점 본관 및 신관 전광판: 명동스퀘어 내에 위치하며, 최근 디지털 전광판이 설치되어 광고 매체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교원내외빌딩 전광판: 명동 일대의 새로운 광고 지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하나은행 명동지점 전광판: 금융기관 건물에 설치된 전광판으로, 다양한 기업 광고가 가능합니다.
- 명동역 지하철 광고: 명동역 내부 및 출구 주변의 스크린도어, 벽면, 기둥 등을 활용한 광고 매체가 있습니다.
이러한 지점들은 명동의 주요 유동인구 경로에 위치하여 광고 효과가 높습니다.
2. 옥외광고 사례 분석
명동 지역에서 진행된 대표적인 옥외광고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DIOR 광고 캠페인: DIOR는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하여 브랜드 광고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백화점 방문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이었습니다.
- SK엔무브 광고: SK엔무브는 명동 일대의 여러 전광판을 활용하여 신제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였습니다. 이는 대규모 노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전략이었습니다.
THE WHOO 광고: LG생활건강의 THE WHOO는 명동 지역의 전광판을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광고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명동 지역의 옥외광고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제품 홍보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옥외광고 관련 규제 조례 요약
명동 지역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일반 지역보다 완화된 규제가 적용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다음과 같은 규제가 존재합니다:
- 광고물의 크기와 위치 제한: 건축물의 미관과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광고물의 크기와 설치 위치에 제한이 있습니다.
- 조명 밝기와 운영 시간 제한: 디지털 전광판의 경우 조명의 밝기와 운영 시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변 거주자의 생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안전 기준 준수: 광고물 설치 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구조적 안정성에 대한 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규제는 '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조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