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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broken

넷플릭스 1917

by 링마이벨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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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을 잃어버렸어! 나는 전쟁영화를 썩 좋아하지 않지만 TRAP 과부에겐 남편 훈장이 최고지! 이런 속담이 있나! 참호를 빠져나와 죽은 말을 넘고 빠리떼 넘어 철책을 넘어서 건너간다. 아마도 1차 세계대전의 속 영국군의 이야기 전쟁의 포화속에서 스토리는 공포영화처럼 조용하고 극의 흐름이 조심스럽다. 시체더미속 부패한 시체더미를 지나 조그만 참호속으로 건너고 또 건너간다. 전쟁영화가 총 한방 안쏘고 이렇게 조용해도 될까? 온통 진흙더미 속이고 물과 진흙 진흙과 시체 적막함이 흐른다. 덩케르크 간은 느낌인가? 낮이지만 이렇게 조용하고 공포스러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난지도에서 영화를 찍는 느낌이랄까?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적의 진지로 가까이 갈 수록 BGM이 커져간다. 진짜 철수 했잖아! 

독일군 참호속 SCENE 따스함이 남아 있다.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간다. 한발 한발 이영화의 매력이다. 침대에 남아있는 가족의 사진 한장 철골만 남아있는 침대 여기가 부비트랩이 남아있고 지하참호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탈출하고 있다. 후퇴한 전장에 깃도는 긴장감 애초에 이 영화는 2명의 메인 주인공이 있고 아무 생각없이 시켰을 수도 있는 일 전쟁은 그런 것 아닐까? 생과사의 문제에 있어서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살아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업무수행중 하는 이야기는 사실은 전쟁이지만 너무나 사소 하다. 너무나 사소해서 웃길 지경이다. 둘만의 이야기 훈장 이야기 훈장을 WINE이랑 바꿨다는 이야기 너무나 목이 말라서 , 돌아오기 싫어서 휴가를 가지 않았다는 이야기 전쟁은 일상적이고 너무나 사소했다. CHERRY BLOSSOM 체리가 썩으면 더 자랄걸 씨가 발아해서 말이다. 전쟁의 흔적중에 남아있는 한 양동이의 우유 공중전 독일군 조정사의 칼로 찌름 전쟁의 중간에 추락당한 조정사를 도와주고 어쩌면 전쟁이 맞는지 이들의 인식은 전쟁은 이렇게 흘러간다. 애초에 연극은 이렇게 나 죽어가는 것 맡아! 어 아마도 전쟁은 그 누구한테도 어울리지 않는다.

I KNOW THE WAY. 2대대를 찾아서~~ 전쟁이란 것에 덧없음을 잘 이야기 해주는 것이 없는 것 같다. 너무나 사소함이 지배하는 전쟁이라는 일상에서 상사의 따라하기 지친 전쟁의 일상에서 목적의식과 빨리 가야 한다는 의무감 사명감을 이야기 하는 낯선 환경을 이야기 하는 것이란 쉽지 않는 것이지만 전쟁은 소의 사체들이 덮은 지평선 너머의 사진 폐허를 지나 2대대에 도달해야 하는 법이다. 폐허에서 이기는 법이란 아마도 전쟁영화 치고는 다른 Spectacle을 위해 많은 장비와 인원이 필요하지 않아도 긴장감이 100배인 영화 음악은 최대한 줄이고 숨소리를 키우다가 한발 한발 다가가는 영화 애초에 영화는 이렇게 진행이 돼어 갔다.  

공동묘지 저녁 한발 한발 앞으로 갈 뿐이다. 연기는 아마도 끊임없는 몰입과 객관화의 작업으로 보인다. 독특한 전쟁영화 일세! 그러고 한명의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아이! 이름도 모르는 딸 얼마없는 식량을 아이와 엄마를 위해 남겨 놓는다. 우유를 아이를 위해 준다. 제발 가지 말라는 말을 뒤로 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또 한발 한발 전쟁은 아마도 이러한 분위기로 이러한 모양새로 앞으로 이유도 없이 죽여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는 전쟁이라는 틈바구니에서 삶의 이유가 하나의 사명이라면 그 사명이 내가 삶을 살게 해준 이유임을 오늘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하나의 이유 오늘을 잘 사는 이유들이 하나둘 모여서 전체적인 삶을 구성하듯 말이다. CHERRY BLOSSOM. 강가에 날리는 2번째 체리꽃 삶의 이유들이 시체더미를 딛고 일어서서 육지로 올라 절규 삶이란 얼마나 처절하고 가끔 의미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저 하나의 삶으로 작동할 뿐이다. 삶이 그러하듯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어둡고 밝고 조용함과 은밀함이 때로는 분주함이 항상 삶이 하나인듯 하지만 언제나 그러듯이 것도 하나의 흐름일뿐인 것이다. 여러가지 삶의 조각들이 부딪히고 정제된 채로 남아 있는 듯 보이지만 항상 그자리는 변화된것 같지만 항상 그자리 였고 나만 변할 뿐이다. 삶은 하나의 여정이라면 오늘 나의 여정은 끝이 아니라 경유지라는 것 

전쟁은 그 와중에서 지속해야 하는 명분을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 존재한다는 것이다. 희망은 위험한 거지! 일출과 함께 전쟁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FUCK OFF! 아마도 우리의 6.25전쟁에서 전쟁을 지속해야 할 사람도 있겠지! 그러나 전쟁을 통해서 인류가 얻었던 것은 상처뿐인 영광 뿐이었고 그 영광을 누군가는 탈취하고 자기의 월계수 관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전쟁이란 아마도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삶의 가장 끝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형을 만나서 동생의 군번을 돌려주고 보이는 영국의 들판 지평선 사진 대단하다. 이렇게 멋있는 풍경이라니 전쟁은 얼마나 위험천만하고 인류를 죽음으로 몰아 넣는 다는 말인가? comeback to my x 그리고 영화는 끝난다. 애잔하네! 

좋은 영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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