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란 결혼이란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결혼식이 시작이냐 최종 목적지냐에 대한 것은 서로 판단하기 나름이나 만약 결혼이 삶의 목표는 아닌듯싶다. 왜냐면 평균 수명이 만약 100세에 이른다면 잘못하면 결혼은 무덤의 전주곡이 될 수도 있고, 우리의 결혼시기도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우리의 아이가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없는 이유는 우리의 미래가 이제는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왜 막연하게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입니까? 직장도, 일도, 아기도, 결혼도 없다면 우리는 얼마나 우리를 실패한 인생으로 몰아 붙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 실패한 인생이란 어떤것일까요? 결혼식이란 우리에게 어떤 삶의 이정표를 주는 것일까?
자료화면<mbc>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 외로웠다고 한다. 이지메를 당하고 나서 위안이 된 홀로그램이 결국은 결혼식까지 골인하고 일본에 이러한 사람이 3700쌍이라고 한다. 조만간 기계와 가상과 결혼식이 우리나라에도 곧 상륙할듯싶다. 그런데, 왠지 측은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유에서 인지 인간의 근본적인 외로움에 대해서 그 외로움을 대치하는 방식이 왠지 서글퍼 지기도 하는 이유는 왜이리 씁쓸할까? 허나 우리의 삶이 위안받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가상의 공간 가상의 인물이라도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왠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사람과 이 외로움이 해결돼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어 보인다.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는지 누구를 위해서 살아가야만 하는지도 이러한 삶의 방식이 남의 일 같지는 않다. 이 행복해 보이는 표정을 나는 지울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