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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10

공간 우리는 공간이라하면 우주의 넓이 우주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공간이란 협소하나 넓으나 모든 공간의 대명사인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장소, 숨쉬는 장소, 내가 걸어갈때 느끼는 내 공간, 내가 살면서 만족하는 공간은 몇평일까? 이 넓은 우주 세계 한국 서울 이 공간 지금 내가 앉아있는 0.2평 이 공간으로 내가 지구의 중력을 느끼고 내가 발을 딛고있는 이 공간 그런데, 나는 왜 욕심을 부릴까? 왜 취기오린 낯으로 세상을 살고있을까? 만족이란 어떤 것일까? 서있거나 누워 있거나 슬프거나 기쁘거나한 이 공간 이 한평도 안되는 존재에 욕심이 어마뭇하지! 그러니 영웅이란 그가 세상을 품는 존재니 얼마나 그러한 존재에 햇빛을 쬐고 있다. 편치도 싫지도 않은 그러한 존재 말이다. 나는 0.2평도 안돼는 존재의 면적을.. 2021. 12. 11.
Space 공간 문득 공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이 지구를 구성하는 물과 공기와 하늘과 그안에 미립자처럼 아니 그보다도 더 미세한 한 인간에 대해서 말입니다. 분당에서 낮술을 먹고 이래 저래 차라는 공간에서 한인간이 이동을 합니다. 그 이동은 예사스런 이동이었지여! 그러한 moving은 어쨌거나 하나의 점일수도 있고 하나의 공기의 흐름일수도 있는 그러한 작은 이동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공간은 우주이기도 하지만 나의 생활 공간이기도 하고 나의 우주이기도 하고 나의 소우주이기도 하다. 만약 인간이 시공간을 이동하여 삶에서 죽음으로 오늘에서 어제로 또는 내일로 나아가는 부분에 대해서 어제라는 정의 오늘이라는 어디를 말하는지 알지 못한다. 다만 공간을 움직이는 공기와 같을뿐 어제의 물이 오늘의 그 물이 아니듯 .. 2021. 5. 23.
기생충 우리 조상들은 명당을 후에 해석을 가미해서 그러하겠지만 원래는 누구나 쉽게 나의 살곳을 살피기 위한 아주 필요하고 생활적인 지침들이었다. 복잡하지도 않고 그저 지리, 생업조건, 인심, 산수가 그것이다. 현재의 집짓기는 살기위한 집이 아닌 돈벌기위한 집이다 보니 햇빛과 물 공기 여러가지가 무시돼어지다 보니 지하, 반지하등 경제적 요건에 맞게 살다보니 집은 그저 사람을 위한것이 아닌 돈을 모으기 조건에 절대적으로 충족돼어진다. 공간은 분위기를 닮아간다. 어떤 공간에서 사느냐는 사실 크게 풍수나 지리를 따지지 않더라도 공간은 얼마나 주변을 품을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이 분위기의 공기 이 대지의 사람들 이 공간을 스쳐가는 사람들 이 공간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 이 공간의 수많은 text들이 이야기 돼어지고 상상.. 2019. 6. 9.
sofa ​ 어찌 보면 내 인생의 이 공간만큼 나랑 친숙한 것이 있을까? 친숙함일까? 아니면 처절함일까? 이 소파위에서 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냈다. 가끔은 땀으로서 가끔은 숙취로 어쩔수 없는 숙취를 가지고 누워서 천정을 보면서 무한한 상상력으로 무협소설의 주인공의 되었고 춘천의 소양강을 떠나니는 한편의 배로서 생각을 햇던 적도 있었다. 가끔은 저팔계의 보드로서 느낀적도 있었고 나는 세상을 꿈꿨다. 어떤 때는 쇼쌩크탈출의 주인공처럼 클래식을 듣는 주인공처럼 또는 두더지처럼 지하세계로 지하로 지하로 내려가는 상상을했다. 나는 세상의 끝이자 세상의 전부인 공간이 이 공간이라는 것이다. 나는 이 공간의 시작이자 끝이고 우리는 이 공간에서 시작하여 지상에서 영원으로 가는 이정표이자 전부이다. 이 가죽은 누구의 가죽.. 2018.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