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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술잔

by 링마이벨 2018.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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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술잔은 술을 담는다. 술은 술잔에 잠기고 빈잔은 추억을 머금고 빈잔은 숙취를 남기는 것이다. 잔을 보면 우리는 상상할 수 있다. 술이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내가 어제 먹은 술병이 5병인지 6병인지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얼마나 술을 잘 먹었는지 얼마나 사람에 집중하면서 먹었는지가 얼마나 교감했는디 술의 다리를 건너 사람과 교감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허지만, 술을 같이 먹어본 사람은 안다. 얼마나 그가 사람을 닮아갔는지 아니면 얼마나 자기의 이야기만을 반복했는지 우리의 술을 알고 있는 것이다. 술병은 버려지고 술병에 남아서 그 술병과 함께 어제의 기억이 사라진다. 

술병이 술잔을 닮아가고 사람이 그 그 술잔을 닮아간다. 왜냐하면 우리의 술잔은 우리의 병이기 때문이고 그 병이 사람을 닮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버려지고 얼마나의 술이 사람에게 이로운지는 각자가 알고 있는거겠지! 각자 서로를 닮아가듯이 우리는 병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술잔을 좀 작게하고 내 마음을 크게 해보자! 오늘 술을 마시면서 술이라는 다리를 건너서 사람에게 다가가 보자! 빠를 필요는 전혀 없어! 오히려 늦으면 늦을 수록 좋치!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지도 한번에 다 마시라고 재촉하지도 마 !걍 술을 마시면서 즐거울 수 있다면 한잔을 20번에 나누어 마시든 30번에 마시든 나는 상관없어! 오로지 술을 할때 우리는 사람에 좀 더 집중해볼까? 우리의 배려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어때 ! 그 오해는 쉽사리 사라지기 마련이지! 왜냐하면 우리는 인정을 먹고 살아갈 뿐이지! 우리의 삶을 이야기 하려면 우리는 이 정도의 삶을 이야기 할 수는 있어야 하지 않겠나! 우리는 이 술잔을 통해 이것을 통해 사람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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