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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들

나섬羅蟾

by 링마이벨 2018.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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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은 개경(開京), 송악(松岳), 송도(松都), 송경(松京)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Kaesong montage.png

개성의 옜날과 오늘날의 사진이라고 보면 가능하듯하다. 나섬은 송도의 기생이다. 자랑스런 고도이기도 하고 아마도 실로된 두꺼비라는 말이 된다. 나섬이라 함은 아름답고도 준수한 남자라면 비록모자나 옷차림이 헤어졌어도 하룻저녁 사이에 정을 붙이지만 악착같고 천박한 사내라면 아무리 화대를 백 꿰미나 줄지라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옜날에 기생은 돈많을 위해서 일을 한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나름대로 자기가 좋아하고 정이 가는 사람과 연을 맺었다는 것인것 같은데 나는 세상이 변해 가면서 요즘 변해가는 정서는 자못 많이 슬퍼지는 듯 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로다. 요즘 변해가는 세태는 참으로 많이 슬프다. 

참으로 맑은 호수는 물을 띄우더라도 많은 바닥을 보게하는 것이다. 이런 명경지수라면 나도 홀연히 이호수에 배를 띄우고 싶다. 낚시대를 드리우려는 어떤 노력도 필요없음을 그냥 멍허니 호수 바닥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 질 수 있음을 나는 이 호수에 배를 띄우고 낚시를 드리우고 홀연히 기다리고 있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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