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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태풍 힌남노

by 링마이벨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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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태풍이 자꾸 한남동으로 읽힌다. 남의 지명이지만 별로 정이 잘 안간다. 누구 때문이지는 알 수 없지만 태풍이 올때 항상 자연이 얼마나 위협적이고 한순간에 모든 걸 집어 삼킬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노아의 방주로 인간이 재난을 피한다는 건 바람 부는 바닷가를 방파제를 넘어오는 바다를 본다면 그것마저도 불가능한 것이 될 수 있구나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아마도 태풍은 어떤 신의 파발이라는 생각이 난다. 자꾸 자연을 훼손하고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면 우린 이런 수단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고 말이다. 자연은 바다, 하늘, 땅 이라는 3가지 요소로 이루어졌는데 3가지중 어느 하나가 훼손될때는 자연의 제기능을 발휘할 수 없고 기후로 재앙을 가져 오는 것이다. 태풍치고는 이름도 참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버어마의 국립공원이름을 따서 태풍이름을 붙혔다고 하는데 대개는 발견한 사람과 관련된 이름 또는 자연, 신, 로컬 특성이 물신나는 다른 이름으로 대치를 하는데 얼마나 많은 피해를 낼지 2틀안에 걱정이다. 제발 그냥 갔으면 좋으련만! 아니면 그냥 가다오! 이래 저래 많이 힘들어하는 국민들 할퀴지 말고 그냥 가렴 버어마의 땅의 기운을 받아 부쳐의 도량으로 그냥 갔으면 좋으련만 ! 어제는 잠까지 잘 못 잤는지 허리가 많이 아프네! 오른쪽 허리가 찌릿찌릿한 것을 어찌할 수 없지만 말이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밖은 너무나도 조용하고 심지어 부드러운 분위기 마저 감돈다. 너무나 조용한 아침이다. 조금있으면 너의 재앙이 시작돼겠지만 난 너의 뒷 모습 화난 모습을 구지 보여주지 않았으면 한다. 태풍이 오면 비와 바람이 동반 돼는데 역대 최고의 태풍이라는 둥 너를 너무 올려놔서 그냥가기도 쪽팔릴수 있겠지만 구지 노여움을 풀고 이강산 이 사람들을 나누고 그냥 패키지 여행하듯이 쑥 지나가기를 바란다. 피해가 많이 나면 누군가가 또 그동네 가서 얼굴은 관심도 없는데 남의 방을 들여다보고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그 없는 사람들 옆에서 술을 퍼먹고 지들끼리 욕지꺼리를 하고 싸우고 어떤 이는 사진만 찍고 어떤이는 악수만 하고 어떤이는 카메라앞에서 연기를 하는데 뵈기 싫고 현장에 오는데 귀걸이와 팔찌를 하고 오지 않나? 도저히 국민앞에서 못하는 짓이 없다. 어느 정치인도 안 그런이가 없지만 좀 심하다. 요즘은 국민들 세금이 할켜지고 그 모든것을 감당해야 하는 사람앞에 오는 이는 사람도 아닌 것들이 온다. 죽음이 있었던 창을 쳐다보고 뭘 하는지? 그런 생명체를 보기가 싫다. 이 태풍이 게눈 감추듯이 그냥 어여 되돌아 나가기를 기원한다. 홀짝 온유월 바람처럼 삼복에 한줄기 바람처럼 쓱하고 바다로 나가서 너의 뿌리와 빨리 조우하기를 바란다. 아프지 말고 함들지 않게 해주소서! 우리 어머니를 ... 다시 건강하게 빨리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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