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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복원

by 링마이벨 2018.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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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몽고 침입으로 불탄 황룡사지 9층 목탑 복원도. /사진제공=문화재청

아마도 추정을 이렇게 한다. 아마도 9층을 짓는다면 그리고 현재남아있는 주춧돌을 기준으로 여러가지 예상해 보면 아마도 이렇게 진행한단다. 아마도 현재기술로도 현대 과학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란다. 목재만 해도 이렇게 기준을 잡아도 현대기술로도 복원이 어렵다고 했던 이 황룡사 9층목탑의 복원을 예상해보면 지상의 나무로만 그 9층 높이를 한다해도 이 작업이 불가능해보인다고 한다. 지하에 주춧돌이나 지하조형물 없이 지상으로만 진행하는 부분이 불가능한 영역으로 이야기 돼어진 것이다. 문화재 복원 사업은 아마도 사업이 아닌 운명 또는 숙명으로 결론 내리고 진행하여야만 가능해지는 사업이라고 볼수있다. 

복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남대문을 우리가 화재로 잃었을때 얼마나 우리는 마음한켠이 떨어지는 것처럼 얼마나 많은 상실감과 뿌리깊은 허무함을 느끼지 않았던가? 결국은 문화소실이라 함은 나는 아마도 우리가 느끼는 문화란 현상 그 이상의 우리의 존재와 연결된 깊은 우리의 표상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가 싶다. 결국 문화란 돈을 주고 돈과의 그 대응 그 대상으로 생각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이다. 

복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우리가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은 우리의 존재와 연결된 pride 그 이상의 것이 존재한다. 결국 복원은 잃어버렸던 그 무언가를 통해 마음속에서 우리스스로의 존재를 격상시키는 수준높은 활동인 것이다. 음 심화과정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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