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15 추운 천 아주 잠깐 춘천에 갈때 김현철의 노래를 들으며 간적이 있다.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을 보러 상봉동에서 지하철을 타고가던 그때가 있었다. 이제는 지하철로 연결된 그 기차를 타고 가네... 훌쩍 넘긴 나이와 두려워지는 미래를 생각하며 내 아버지의 두려움과 같이하고 있다. 무얼 위해서 영광스런 박수 갈채를 생각 안 헌지 오래 그냥 종착역을 달려가는 기차처럼 기차로 간다. 어찌 보면 그리 길지도 않은 여정 지금까지의 ... 오늘은 아픈 누나를 보렆간다네... 평상시 같으면 즐거운 날의 기억으로만 가득차텐데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춘천에 간다네...먼저 간 친한 친구와 그리고 또 친구를 생각하며 2017. 11.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