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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tising/OTT

K-OTT의 반란...구사일생 '티빙' 유료화 전환 시험대

by 링마이벨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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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을 잘 못 뽑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음 

 

- 4월 한국프로야구(KBO) 무료 중계 이벤트를 끝으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시험대 

- 티빙이 5월 유료 전환 이후에도 구독자를 묶어두는 ‘락인 전략’을 펼쳐 넷플릭스와 양강 구도를 공고화할 수 있을지 

 

- 1분기 OTT 업계가 전반적으로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티빙이 유일하게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은 1분기 내내 일 평균 활성화 이용자 수(DAU)가 증가

 

- 티빙의 1월 평균 DAU는 157만 명으로 전월(130만 명) 대비 21% 상승했다. 2월에는 165만 명, 3월 170만 명으로 각각 전월 대비 5%, 3% 증가했다. 반면 넷플릭스의 1월 평균 DAU는 307만 명으로 전월 대비 3% 감소했다. 2월과 3월에는 DAU가 282만 명(-9%), 257만 명(-10%)으로 내림세가 가속화

 

- OTT업계 부진 속에서도 티빙이 나 홀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콘텐츠 경쟁력 강화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추진한 티빙은 무료로 제공되는 실시간 채널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이재, 곧 죽습니다’를 시작으로 ‘환승연애3’, ‘LTNS’, ‘크라임씬: 리턴즈’, ‘피라미드게임’까지 3개월 만에 5개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이용자를 끌어모을 수 있었다. 특히 티빙은 법인 출범 이후 지속한 적자 속에서도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350억 원을 투자해 KBO 중계권에 투자하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그 결과 티빙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넷플릭스와 함께 국내 OTT 시장을 주도하는 신흥강자 부상

- 단, 변수는 유료중계로 전환되는 5월부터다. 5월부터는 프로야구 중계를 보기 위해서는 월 5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유료화 전환 이후 제공하는 콘텐츠 퀄리티가 티빙의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관측

- OTT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를 불법으로 볼 수 있는 곳이 많은 만큼 지금과 같이 송출 시스템 조작 실수 등이 빈번하게 발생할 경우 유료화 이후 이용자들이 (불법 사이트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여성향 콘텐츠가 많은 티빙에서 프로야구를 주로 보는 2030세대 남성들은 프로야구가 없으면 구독을 해지할 이용자인 만큼 돈을 주고 볼만한 스포츠 콘텐츠가 지속해서 나와야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티빙은 하반기에도 야구 중계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검증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세워 신규 이용자를 확보해 넷플릭스를 추격하겠다는 전략(

분데스리가(축구), UFC(격투기), 호주오픈, 롤랑가로스(테니스)도 중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진행되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의 일부 경기를 중계할 예정

 

-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수많은 팬덤을 보유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극 ‘우씨왕후’,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러닝메이트’, ‘춘화연애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 DAU로 계산해 보면 502,000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 이원에 5900원 minimum Package금액 5,900원을 곱하면 29억 6180만원의 결과물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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