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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不橈不屈

by 링마이벨 2016.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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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의 스승 장우란 사람이 있었는데 성제는 나라에 큰 사건이 있을때마다 그의 의견을 들었다. 성제는 조용히 장우의 집에 들러 주위의 사람들을 물리친다음 백성들과 관리들의 상소문을 보이고 그에게 의견을 구하였다. 한편 장우는 의견을 구할때 세력가들인 왕씨들에게 원한을 살까두려워 말을 지어냈다. 성제는 장우를 믿고 의심하지 안핬다. 그러던 어느날 주운이라는 사람이 상소문을 올려 황제 성제에 간하여 "원컨대 신에게 참마검을 빌려주십시오. 그러면 조정의 간신 한명을 목을 베어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합니다."라고 하니 왕이 그 간신이 누구야 하니 ? 그 간신은 바로 장우란 자입니다.라며 장우를 가르켰다. 이에 크게 노한 성제는 주운이라는 상소한 자를 사형에 처하라 하며 주운을 끌어내리려 할때 주운이 난간에 매달려 떨어지지 않자 마침내 난간이 부서질때 큰소리로 "저는 처형당해 관용봉이나 비간등과 함께 저승에서 놀수 있다면 만족합니다. 다만 조정이 어떻게 될지, 그것이 마음에 걸립니다."라고 말할때 신경기라는 신하가 마룻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이마에 피를 흘리며 황제에게 주운의 용서를 빌었으므로 성제으 마음도 누그러져 주운을 용서하면서 성제는 말하였다. "그 난간을 다시 짓지말고 부러진 나무를 도로 맞춰서 이전처럼 해놓아라. 그래서 충직한 신하의 상징으로 삼을것이니라."성제 3년 가을 , 장안에 홍수가 밀어닥친단 소문이 퍼지고 임금이 먼저 빠져나가야 한다고 할때 재상인 왕상이"이번사건은 사회에 혼란을 일으키키 위하여 누군가 유언비어를 퍼뜨린 것이 분명합니다. 이때 조정에서 피한다면 백서들의 혼란이 극에 달할것이기에 백성들을 안정시키는 조서를 내려야 할 것입니다." 이에 혼란은 금방 가라앉게 되고 많은중신들이 한입으로 이야기할때 불안을 야기한 사람을 처벌을 하고 끝끝내 자기 주장대로 밀고 나갔다. 사람들은 그를 不橈不屈인물이라 부르며 추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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