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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우연과 필연

by 링마이벨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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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계에서 처음부터 먼 장래끼·지 내다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백년대계를 세우고,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인간은 그리 많지 않 다. 적기 때문에 천재다. 천재가 아닌 보통 사람은 눈앞의 과제를 해결 하는 것만 생각하여 방책을 세운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진로는 둘로 나원다. 첫째는 눈앞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만 생각하여 방책을 세우고 실행하는데, 결과적으로는 그것이 백년대계가 된 경우다. 둘째는 그런 방책으로 눈앞의 과제를 해결할 수는 있었지만, 그것이 일시적인 문제 해결에 그친 경우다.
후자의 우열은 우연에 머물지만, 전자의 우연은 필연이 된다. 역사 상의 우연이 역사적 필연으로 바뀌는 것은 인간의 행동에 달려 있다 후세 사람들의 눈에 역사적 필연으로 보이는 것도 그 당시에는 대부분 우연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우연賣 필연, 바꾼 것은 인간 이다. 따라서 역사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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