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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어머니

by 링마이벨 2016.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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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고향에 갈 일이 있어 새벽4시쯤에 집으로 출발했다. 아마도 새벽 4시경인듯 하다. 고향집에 6시쯤 도착해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도 눌러보고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 불현듯 불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요즘 새벽잠이 많아지신 어머니 놀래까봐 전화를 드리지 못하고 계속 밖엣 있다가 30여분만에 문이 열리고 노모를 보고 얼마나 반가운 표정을 지시는지 그동안 많이 못뵙게 돼 얼마나 죄송스러운지 그리고 잘 듣지 못하시는 어머니에게 얼마나 죄송스러운지 일 한답시고 새벽 마다하지 않고 지방으로 왔다갔다 얼마나 불효를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존재만으로도 이름만으로도 보청기도 못해드리고 지는 유럽여행을 갔다오지 않나 참으로 많이 죄송스럽네여..참 나쁜 아들인것 같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동안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참으로 어머니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막내아들이 서울 것도 최근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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