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밥을 같이 먹는다는 건

by 링마이벨 2018. 4. 22.
반응형

밥을 같이 먹는다는 건 

관련 이미지

<사진:심야식당>

밥을 같이 먹는다는 건 살아있을적에 영혼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시간을 공유하고 그 시간 모든것을 공휴한다는 말이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이란 무엇인지 그렇게 빠르고 그렇게 정신 없이 사는데도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왜 부족한지 이유는 알수 없지만 기계가 자본이 그 인간들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자본은 더욱더 인간을 그 시간의 한켠에서 숨도 못 쉴정도로 끊임없이 압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시간이 여유있을때의 자본이 압박이 덜 해서 모든 여유를 가졌다면 자본은 더욱더 인간의 목젓 까지 시간을 돈으로 환산해서 더욱더 압박해오기 때문이다. 결국 인간이 자기 시간을 여유롭게 쓰지 못하면 우리는 시간의 press앞에 기절하고 혼절 당하기 일쑤다. 결국 극도의 초자본은 돈을 시간으로 환산하고 우리의 인간성, 인류애, 우리의 모든것을 돈으로 환산하기 이르렀다. 결국 그 시간앞에서 가족이 식사를 공유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일지도 모른다. 가족이라는 것 개인이라는 것 앞에 가족은 소멸돼기에 이르렀다. 결국 가족을 붕괴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다름아닌 자본인것이다. 우리의 자본이 결국은 우리의 가족 우리자신까지도 소멸시키게 된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