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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리아

by 링마이벨 2018.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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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

조르주 상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조르주 상드는 1804~1876년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작가이다. 72세를 살았네! 장수하셨네 이분 18세 뒤드방 남작과 결혼했으나 순탄치 못했다. 왜? 남작이 바람을 많이 피웠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본무에 나오는 1부의 서신을 함 옮겨본다. 


1부

당신은 밤의 푸른 천위에 씨를 뿌리는 

그 하얀 별들에 대해 사랑으로 인해 한 번이라도 울어본 적 있나요?

별들앞에서 한번이라도 무릎을 꿇어 본적 있나요? 당신은 그 별들 가운데 사랑을 품고 하나의 별을 선택하지는 않았나요? 

때로는 지평선의 검은 숲에서 붉게 반짝거리며 나타나는 별을, 때로는 젖은 달의 반사광 뒤로 정숙한 처녀처럼 자신을 감추는 부드럽고 창백한 별을 때로는 신비한 삼각형을 이루어 반짝이는, 하얗게 빛나는 아름다운 삼형제 별을, 때로는 맑은 하늘에서 무수한 후광들 가운데 나란히 잠이 들며 빛나는 부부별을...

당신에겐 어떠한 감정도 정열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으며 , 얼음과 돌로 만든 성채에서 나는 단하루도 살수없습니다. 

나는 그대의 키스를 받고 하늘을 꿈꾸었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지옥을 알게 한 것입니다. 


2부

방금 그대가 향기를 맡고 조약돌 위에 버린 그 꽃처럼 나를 부수고 땅바닥에 내던지세요! 그 꽃처럼 변덕스러운 물결따라 실려가서 이리저리 흔들려 퇴색해버린 내게서 어떤 재미, 빈정대는 어떤 잔인한 만족을 발견한다면 나를 찢고 그대의 발로 짓밟으레셔! 그러나 그대가 나를 안아 일으켜 다시 한번 나를 열망하기를 원하는 어느 시간, 어느날에 그대의 애무로 인해 꽃이피고, 다시 소생할 준비가 된 나를 만나게 될것을 잊지 마세여! 

나는 인적없는 이곳을 떠납니다. 나는 되는대로 사람들속에서 움직임과 소음을 찾으려 합니다. 어디로 갈지도 모릅니다. 나는 체념하고 한달동안 떨어져 살기로 했습니다. 나는 내가 누군지를 잘 모릅니다. 혼수상태에서 죽는것은 산것도 죽은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죽음의 모든 특혜를 잃고 죽음의 모든 쾌락을 모르는 것입니다. 

가장 잔인한날은 내가 사라지는 날입니다. 절망은 가시가 없고 허무는 공포가 업지요! 공포, 걱정, 의심은 나를 갏아 먹습니다. 


3부

오렐리아 도대체 당신은 누구십니가? 당시을 거절해야 합니까? 아니면 폭행해야 합니까? 언제나 정신적인 힘과 당당한 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당신에게서 나는 정신력이 굴복되고 이성에 헤메고 있으니 어찌된 일입니까? 하지만 이미 당신은 모든 

내정신의 신랄함 가운데 가장 큰 고통은 내가 모욕하는 신의 부재를 항상 두려워 하는 것이었어여! 그내서 나는 신을 지상헤서 하늘에서 그리고 지옥에서 아니 내 마음에서 찾아보곤 했습니다. 나는 신을 찾았습니다. 신을 소멸시키고 저주하면서 때려눕히고 싶기 때문이에요. 신이 나를 분노케하고 자극한 것은 신이 나에게 그와 싸울 수 있도록 기력을 주었으며 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었죠! 


4부

적어도 미친듯이 숨 가쁘게 질주하는 동안에는 당신 인생은 기다림과 꿈속에서 모두 소진돼지는 않을 거예요! 당신은 아가씨들과 함께 종려나무 아래에서 감미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들이 따라주는 술과 애무로 시원해지고 위로된 당신은 구름속에서 그대를 부르는 불의 날개를 단 악마를 따라가지 않을 거예요! 젊은 광인이여 그대의 머리를 내 가슴에 묻어봐요! 내가 그대를 오랫동안 잠들게 하기를 원지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당신의 영혼은 감각의 도움없이는 살수없습니다. 

5부

만일내가 통음난무 한가운데에서 눈 뜬다면 만일 떨리고 붉어진 거품이는 내 입술이 키스를 찾아 떠난다면 나를 찾아온 쾌락을 위해 그 사랑의 여인들의 벗은 어깨 위에서 나의 뜨거운 욕망은 진정될 수 없네! 빈약한 나의 피에서 여인들의 관능적인 애무가 오늘 스무살의 한 성직자의 발작적인 격정에 다시 불을 붙이네! 여인들의 이마에 있는 꽃들은 내 손으로 흩어내고 나는 손가락으로 향기롭게 나부끼는 땋은 머리를 둘둘 감아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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