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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동화약품 활명수

by 링마이벨 2018.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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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광고처럼 내 마음에 막 와닫는 광고는 없었다. 왜냐면 "밥 먹었냐"라는 이말 나는 살면서 이말처럼 감동 받는 이야기는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자취를 시작했기 때문에 혼자 밥먹는것이 이골이 나서 그런것 같다. 사춘기시절 너무나 배고프고 주머니 사정이 워낙 안좋던 때라 먹는것은 어디든 따라다니는 주제였고 생존이었고 나름대로 정말로 밀접한 생활이었다. 지금도 점심시간이나 저녁돼면 "밥먹었니?"라는 것이 내 모든 대화의 무의식에 근거하고 있고 점심이 12시부터 16시까지 아마도 "점심 먹었냐?"라는 것이 주요 주제가 되고 있다.  밥먹었니! 이말처럼 정겨운 말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아마도 내가 하고 있는 말중에 참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나이가 그리 많지도 않지만 자취의 경험은 나에게 정말로 많은 부분의 경험을 내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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