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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by 링마이벨 2018.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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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시간을 므낀다. 누구는 저 공간에서 꿈을 찾아 나가고 또한 누군가는 저 공간에서 싫증과 시간의 답답함과 그 순간을 견뎌내지 못하고 아예 어떤 가능성에서 배제된 채 삶을 살게 된다. 우리는 저 공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건물 화장실과 벽이 있는 공간 건물 어쨌든 이 공간이 주는 답답함을 잠깐동안 자신의 목표와 결부시켜 참아내는 것도 한 방편 나쁘지 않는 하나의 방편일 수도 있다. 나도 잘 참아내지 못해 지금을 한탄해 본적도 있다. 그러나 현재는 무엇보다 소중하기에 현재로서 생각해 보면 우린 이 공간을 사랑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이용을 할 필요는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좀 더 기회를 줄 수 있고 삶을 좀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헬퍼라면 나는 잠깐 이 공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 않겠는가? 아들에게 언젠가 아빠가 쓴 이글을 읽어볼 기회가 오기를 바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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