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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에 가면 tv소리에 민감하다. 가위 소리를 들을며 나는 켜져있는 tv 드라마 소리가 너무 궁금하다. 나는 드라마를 예능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상하게 움직이지 말라고 하면 그 tv가 보고싶어진다. 나는 이상하게 이발소에 가면 그 미용사의 움직이지 말라는 소리에 본능적인 저항을 하게된다. 머리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나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머리가 돌아가게 된다. 나는 약간은 욕망을 제어하는 그 제어에 기본적인 저항을 하게 된다. 뭔가 억압되어지고 강요되어지는 이 폭압이 나는 싫다. 나는 이상하게도 이발소에 가면 tv가 보고싶어진다. 그것도 엄청난 열정과 관심이 증가된다. 나도 편하게 할려고 하지만 그 억눌린 목소리에 내 욕망이 늘어나게 된다. 나는 오늘도 머리를 자르러 이발소에 간다. 머리를 자를때 나는 다시금 머리를 들게 된다. 그 가위소리를 들을때 나는 tv소리에 내 머리가 낚시 찌를 따라가듯 그 목소리를
따르게 된다.
"움직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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