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공간에 대한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공간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사실 우리는 공간이라고 이야기 하면 우리는 우선 아파트를 생각하게 된다. 결국 우리는 삶의 거주 공간을 아파트라는 삶의 공간이외에 다른 창의적인 생각을 오래전부터 잃어버리고 왔다. 공간이라는 부분이 자유라는 공간을 침해하고 여러가지 자율성을 해치는 부분을 알게 되었고 참으로 우리는 공간을 우리의 자의식이 들어간 공간으로 이해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주어진 공간에 건설사가 만들어준 공간으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일방적으로 거기에 맞추어 왔던 것이다. 결국 아파트는 모든 삶의 창의성을 잃게 하였고 공장처럼 일방적인 삶을 살아왔던 것이다.
우리의 공간중에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거실인데 그 거실이 크다보니 방이 작아지는 것이다. 모든 방과 화장실 부엌이 거실을 중심으로 모든 문과 방향이 하나로 연결돼어 있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거실이 아주 하나의 거주 공간이다 보니 우리의 전통적인 방법에 의존하는 방법이란다. 공간에 대한 가족적인 방법이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나곤 했다는 것이다.
우리의 공간은 우리가 얼마나 공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고 아파트라는 성냥갑이라는 부분을 생각해 보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부분을 잃고 살아가는 것인가? 우리의 공간은 우리의 영혼 및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었는데 그 연결된 삶의 공간을 자기멋대로 만들어내고 전체를 모두 삶의 공간으로 획일적으로 만들었는지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듯 하다. 공간에 대한 변화는 분명히 우리에게 자유로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 자유로움에 대해 우리스스로 모두 자연스럽게 변화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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