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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바람부는 날엔 가끔 비 주적 거리는 나에도

by 링마이벨 2018.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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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지하 주차장을 어기적 어기적 걷는다. 노래도 듣기 싫고 요즘처럼 책 한권을 못 읽는 이런 날에는 이 주차장을 정처 없이 배회해본다. 사람도 인적조 없는 이 주차장안에 나는 편안한 맘으로 사람이 불편한 기분에 이 주차장 만큼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장소는 없는것 같다. 여름에는 좀더 시원하고 겨울에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이 주차장안에 걷는 것은 나름 좋은 기분을 복돋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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