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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9

최초에 우리는 돌과 동물뼈, 희귀한 모든 것들은 물물교환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물물교환의 범위가 엄청났을 것이다. 바닷가가 있는 집은 물고기일것이고 쌀과 겨란 동물의 가죽 나무 돌 모든것들이 교환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EXCHANGE 인류가 발명ㅎ낸 최고의 가치다. 교환이란 서로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것들에 대해 주고 받는 것이다. Give and Take 이건 인류가 가져다 준 최고의 정신적 가치인것이다. 이 교환은 우리의 문화라는 것을 파생시킬 수 있었다. 문화는 어찌보면 사생아로 시작해 안방마님의 자리를 잡은 것일 수도 있다. 문화는 어찌보면 하나의 고급화 과정일 수도있다. 고급화란 어찌보면 시간의 과정일 수도 있지만 단순화하고는 거리가 또 있다. 단순화는 어찌보면 가장 거짓이 없는 본질에 .. 2020. 12. 31.
Factfulness GAP INSTINCT 수치에 숨어있는 meaning을 찾는일이 중요하다. 세상을 나누는 가장 엿같은 방식은 세상을 둘로 나누는 거대한 오해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가장 좋아하는 자유와 공산주의, 여당과 야당, 남과북 우리가 간극이란 말은 원초적으로 원천적으로 좁힐 수 없는 정서적 이질감, 아니 내가 니 이야기를 들을 수 없는 이델올르기 개념인가? 카인과 아벨처럼 태초까지 거슬러 올라가 선과악처럼 그때 그 나무의 존재는 무엇이고 사과는 또 무엇이지? 인류가 이분법을 사용했던 것은 어디서 부터일까? 왜 그런 인식의 오류를 만들어 놓았을까? 성경때문일까? 성경이 천년넘게 가지고 온것이 인식의 오류로 인한 선과악의 영역들이 생기면서 얼마나 많은 생과사가 일어났는지 이러한 이분법에 갈등양상으로 말이다. 야당과 .. 2020. 12. 26.
겨울 넘 불편한 놈이랑 동거를 하고 있다. 단 한번도 떨쳐버릴 수 없는 잠을 잘때도 내려놓아도 벌거벗으면 더욱더 생각나게 하는 놈 이 적과의 동거는 살수록 정이 떨어지고 어떤 느낌도 빈부도 미움도 사랑도 의미없게 만들어 버린다. 올해만 살아보자 내년에는 안 만났으면 하고 바란다. 세상도 온갖 쓰레기들로 어수선한데 이 색까지 분주하다. 이 하늘이 사진만으로는 가을 하늘인지 겨울하늘인지 알수는 없지만 시리다. 색의 느낌이 하늘의 느낌이 왠지 청초함이 맘에 있으면 가을하늘이라 할것이고 그럼에도 이 사진을 겨을이라고 할수 있는 근거는 앙상한 나뭇가지에 있으리라! 그럼에도 겨울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을듯 하다. 아무리 겨울이어도 우리는 희망을 선험적으로 아니 학습하지 않아도 인간이 가지는 기본 감정일듯 싶다. 게 인간인.. 2020. 12. 25.
Sound of silence 나는 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지역에 살고있다. 겨울이면 넘 춥다는 이야기다. 여름이면 또 무지 덥다는 이야기도 된다. 내고향 시골은 아침이 넘 춥다보니 아침에는 독특한 소리가 있었다. 우리의 삶은 너무 시각화 돼어 보지 못하면 믿지 못하는 세태에 왔지만 말이다. 이제는 가상이 실제보다도 더욱 현실화처럼 느껴진다. 이상시인의 거울을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거울에 비춰지는 모습이 실제보다도 더욱 실체처럼 느껴지는 분위기 말이다. 그 시골의 아침은 부뚜막에서 군불타는 소리 늦여름부터 쌓아두었던 마른나무에서 튀기는 소리가 탁탁튀기며 커다란 솥뚜껑에서 밥물나는 소리 어머니가 분주히 왔다갔다하며 들리는 그릇들끼리 부딪히는 소리 또한 물을 길어다 오며 물붓는 소리 상상만해도 이 냄새와 이소리로 아직도 삶을 지탱하는 소.. 2020.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