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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더위에 봄날은 간다라는 말이 뭣인지 봄날은 간다. 봄날이 가고 이 여름 복날에 봄날은 간다. 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 말복이 가까운 날에 나는 아마도 이 여름이 가면 처절한 나이에 들어가는 것이 못내 서럽고 억울해서 임이라! 머물수 없는 시절 그 날에 지나가는 삶들이 서글퍼 임이라! 그래서 이 복날이라도 더 오래돼기를 바라는 것이리라! 우리는 이 날이 억울해서 슬퍼서 임이라! 봄날이 무심히 가는 것에 대해서 머물수 없는 사람들과 마음이 많이 아프다 라는 것이다. 그리운 날을 그 즐거운 날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이 여름이 가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이리라! 이 여름도 참기 힘들지만 시간이 세월이 지나가는 것은 것보다 더 힘들고 서럽기 때문에 이 복날에 봄날은 간다라고 말하는 것이리라! 안타까운 그 시절에 그 날에 느끼는 내 이시절에 아침에 문.. 2018. 8. 10.
부고 우리는 저마다의 부고를 받는다. 형제,자매, 지인 사람들 그 사람들의 형제, 자매, 친구 그 친구의 그 형제의 자매 친구 우리는 남의 부고를 매일 맞으며 언젠가는 내가 그 부고의 당사자가 될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과사를 대하는데 정말 무관심하게도 아니면 정말로 연관성 없이 세월은 흘러간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그렇게 세월이 변해 가는 것이다. 우리는 그러면서 그의 이름 세자를 대한다. 어찌보면 이승에서 그의 마지막 문패를 마지막을 대하게 된다. 내가 세상을 대하듯 그렇게 사람을 그 사람을 이름 석자를 맞이하며 마지막으로 그를 보내게 되는 것이다. 그의 이름곁에 놓인 그의 이름 석자를 대하며 그의 마지막을 영접하는 것이다. 그렇게 그게 마지막이 된듯하다. 절친을 보내며 절대적으.. 2018. 8. 9.
KT&g 앞에서 담배를 처음 피우던 그때 나는 너무나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던 것 같다. 친구들과 힘들었고 그때 우리는 서로를 잊고 좀 일찍 담배를 피던 때가 있었다. 죄의식도 있었고 나름대로 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주었던 그 담배 빌딩앞에 서있다. 우리는 그 죄송한 마음을 잊기위해 나름대로의 일탈을 증겼던 것 같다. 우리는 그러한 감정으로 일탈을 줄겼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 당시에는 너무나 거대하고 대단해 보였던 모든 일들이 약소해지고 두려워졌던 그 때의 친구들이 생각난다. ​ 그때는 그랬다. 아무렇지도 않은데 그때는 왜 고민하고 힘들어 했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웃으이 난다. 2018. 8. 5.
정직 ​ 해지는 일몰앞에 어찌 정직하지 않을 구 있는가? 어찌 사랑스럽다고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있는가? 지금 나는 아이를 데리러 대치동에 간다. 집나간 아이를 찾으러 나는 지금 대치동으로 간다. 어딘들 즐거움이 있을소냐? 그치 없는 그 길을 나는 지금 간다. 해지는 하늘 아래 운전을 하고 나의 아이를 찾으러 간다. 내가 쉴 곳이 어둠에 아뇨!그냥 무던하기만 한 아이 넘 스트레스를 받아 너무 일찍 어른이 된 나의 아이를 찾으러 간다. 2018. 8. 5.
짐로저스 Dynamic Korea 더 이상 미래 가능성이 한국에는 없다. 한국의 청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노량진의 명문거리 거리에서 급히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13시간 공부하는 학생들 학원에서 취직을 위한 노량진의 모습들을 생각해 본다. 2016년 30만명이 공무원에 매달리는 이유는 취직 1.8% 공무원 시험 합격률이라고 한다. 청년들이 안정을 원하는 사회분위기가 국가를 위험스럽게 만든다. 라는 말이 우리를 대변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선 한국의 폐쇄적인 문화와 더불어 액티브X를 설치하라는 둥 좋은 서비스를 만들면 법에 규정돼 있다는 것이다. 대기업의 모방과 대기업의 규제속에서 새로운 기업이 존속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재벌에게 모든 것을 가져다 갔다. 3개기업 한국 GDP에 50% 의존하고 있다. 부채 금리.. 2018. 8. 5.
차마고도 좁은길 황량하고 위험하기 그지없는 막막하지만 삶이 넘쳐나는 길 그 길에 오른다. 조랑말사이고 히말라야를 넘어 네팔까지 5000km 차마고도에 오른다. 실크로드보다 200년 앞선길이라 한다. 그길위로는 순례자들이 가고 간절하고 고행스러운 길 그 길위를 간다. 영혼의 길넘어로 사람길이 지나간다. 그길위로 사람들이 순례자들이 먹을것을 가지고 그 산길을 오른다. 순례자들이 오르는 길 순례자들을 위한 길 오체투지라 함은 오체투지 원래 오체투지(五體投地)란 인도나 티벳불교의 전승이다. 머리와 가슴, 팔, 다리, 배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게 하는 절을 이른다. 사람들을 길을 만들고 그 옆으로 갔다. 중국남부 윈난성 참으로 어려운 일이로다. 우리가 해야할일들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저 흙색 강물위로 얼마나 많은 생명과 .. 2018. 8. 5.
에어컨디션너 온도는 부르조아의 온상이다. 2018년 여름 40도가 넘는 온도에서 적정온도는 빈부의 잣대가 되었던 해인것 같다. 여름에 실내온도 25도는 삶의 안락함의 기준이자 사회문화적인 기준이 되는 것이다. 사회적 안전망이자 거주의 안정화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에어컨앞에 모든것이 부서져 가는 것을 느낀다. 어떤 인간적인 relation, 어떤 활동도 이 에어컨앞에서는 무력화된다. 어떤것도 못하고 에어컨앞에 앉아 있기만 한다는 것이다. 깨어있는 모든때에 잠들때도 무작정 이 에어컨앞에 나의 존재 나의 모든 활동 계획이 산산히 부서져 버리는 것을 느낀다. 이 찬공기는 내 삶의 근원같지만 커다란 약물같기도 하고 모르핀같은 냉매인것이다. 차가운 기운이 내 몸을 그 공기속에 갇혀버리게 만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018. 8. 4.
40 내나이 40도 아니요 아이큐도 아니요! 그저 그런 나이를 들어서 외로운 것도 아니여! 덧없이 흘러들어온 동네의 번지수도 아니요! 와이프의 나이는 더더욱 아니요! 그저 우리의 본질이요 내고향 홍천과 서울의 한낮의 온도입니다. 스페인 사막의 기온은 더더욱 아니고 내가 맬 일어나고 잠드는 서울의 날씨입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살아있음을... 2018.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