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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on

by 링마이벨 201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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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정의라는 것을 일보 전진 시킨 당신의 노고에 대해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아마도 삼품이 무너졌을때 LIVE NEWS에 나왔던 당신의 현장감각에 대해서 세월호가 가라 앉고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바다물에 갇혀 바닷속에서 수장 됐을때 그 어떤 이도 진실을 이야기 하지 못했을때 용기와 담대함으로 파헤쳤던 당신의 불굴의 의지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도 많은 당신의 얼음처럼 차지만 온정이 느껴졌던 당신의 보도에 대해서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널리즘에 대해서 보도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약간의 보도의 태도에 대해서 기존 보도가 가지고 있던 딱딱함과 부정을 어떤이도 지적하지 못했을 당시 너무도 올바르고 진실된 방법으로 하나하나를 지적했던 팩트CHECK에 대해서 우리 국민은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당신이 보여왔던 6개월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의문점은 김어준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의문시되는 점이었는데 조국장관의 임명과 관련된 그 시점 석렬이가 검찰총장이 돼고나면서 여러가지 보도태도나 진실에 대한 그 대응에 대해서 약간 미온적이고 기존의 뉴스매체와 여타 종편채널과 다른점 없이 대응이 돼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이 언제부터인가가 침묵모드로 견지되면서 여러가지 실망과 아쉬움이 남은 하반기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검찰이 얼마나 조폭스럽고 얼마나 무자비하고 잔인한지 얼마나 정치적이었는지도 내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자유를 억압시킬 수도 있고 6개월정도면 자살로 내 몰 수도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뒤로하고 당신이 우리의 민주주의에 기여한 여러가지 면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진실이라는 것이 드러내 보이는 것보다 그 진실을 지속한다는 것이 이 사회에 대한민국에 얼마나 어렵고 잔인함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보도의 선진화 및 보도의 태도는 민주주의라는 씨앗과 너무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손석희님이 그만두는 것은 재벌언론의 횡포와 그 더러운 정치와 시민의 낮은 정치의식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삶을 들여다보는 세상을 들여다 보는 눈이 후졌다는 것입니다. 대다수 후진 정치의식과 이러한 부정을 대하는 시민의 태도가 너무나도 소극적이고 비 참여적이다보니 어떤 부정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작금에 일어나는 사회적인 범죄 성폭력, 강간, 부정, 수뢰, 폭력의 피의자들이 그 누구도 구속되지 않고 다 풀려난다는 것, 대기업의 딸, 정치인의 딸, 음주운전 아들 그 누구도 죄는 있지만 벌은 없는 것이다. 이 벌은 주는자는 그의 통제되지 않는 특권으로 칼춤을 추는 놈일 수도 있다. 결국 우리의 정치는 더러움과 차별로 점철되어 있다. 이 터전에 누가 정의를 이야기 하겠는가? 검찰, 경찰, 해수부, 기무사, 법원, 방송국, 신문사 이들이 사회적 부정에 촘촘하게 연결돼 있는 것이다. 병원을 갈 수없고, 식당을 갈 수 없고, 학교를 보낼수 없는 나라 뽀찌, 직행비용, 수뢰, 청탁 촘촘하고 꼼꼼하게 너무나 치열하게 얽혀 있는 것이다. 

진실은 지식이 아니라 용기임을 보여준 당신에게 난 감사드립니다. 명박이와 근혜씨가 이나라를 어디로 드라이브하는지 모르지만 이러한 분위기에 용기와 담대함으로 지속적인 진실을 보여준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만약 당신이 없었다면 우리는 얼마나 몇백명이 이유도 없이 배안에서 몰살당할 수 있는 사회적분위기에 지식인, 언론이 침묵을 할때 당신은 여러가지로 진실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어준이 그러하듯이 미디어를 통해서 보여지는 미디어로 본다면 정론을 펼쳤던 하지만 약간은 변칙복서 같기도 하지만 정서적인 측면들을 가미한 저널리즘을 보여주었고 그런데, 왜 검찰앞에서는 유난히 약해졌는지 여러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JTBC가 서복현기자를 앵커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JTBC의 의도를 언론을 가진 재벌들이 얼마나 야비하고 이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역시 정의나 바른언론이 아니란 것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내가 모르겠지만 어떤 당혹함이 부정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겠지만... 부디 언론에 남아있어서 좀더 언론의 지평을 넓혀 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보여주신 애정이 다시 한번 꽃피시기 바랍니다. 안타까운 생각도 들겠지만 대한민국의 바른언론관을 가진 사람이 몇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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